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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커머스’ 제조업체는 브랜드 알리고 SSG.COM은 새로운 경험 제공해 ‘윈윈’ 효과 “괜찮네~”
좋아하는 연예인이 신은 저 신발, 
나도 사야지 
 


SSG.COM이 ‘V커머스’를 활용해 모바일과 영상에 친숙한 1030세대의 소비심리 공략에 시동을 걸고 있다. 


영상(Video)과 상업적 거래(Commerce)의 합성어인 V커머스는 동영상을 통해 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전자상거래의 일종이다

  

SSG.COM은 캐쥬얼 슈즈 브랜드 ‘크록스(CROCS)’가 주최하는 ‘크록스 바이브(#CrocsVibes)’ 이벤트 영상을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매년 크록스가 인플루언서 등 미디어를 초청해 2019년 봄여름 신상품 컬렉션을 소개하는 행사로, 이번에는 걸그룹 ‘구구단’의 ‘세정’이 참석해 미니토크쇼와 스타일링 클래스 등을 통해 주력 제품 ‘크록밴드 플랫폼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SSG.COM은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30분 동안 이 행사를 중계하는 한편, 관련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해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특별히 ‘크록밴드 II 샌들’, ‘크록스 켈리 플랫 우먼’, ‘크록스 이자벨라 블록 힐 우먼’ 등 오직 SSG.COM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대표 상품을 대거 내놓는 한편, 총 1만 5천 켤레에 달하는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도 선착순 증정한다.


이미 SSG.COM은 지난해 4월, 크록스와 함께 신제품 론칭 행사를 생중계하면서 상품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는 V커머스를 처음으로 시도해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당시 브랜드 홍보대사였던 소녀시대 ‘윤아’가 직접 신발을 신어보는 모습과 제품에 대해 사회자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 등이 SSG.COM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됐는데, 이 영상 아래로 크록스 신상품 및 특별 할인 품목을 함께 배치해 고객들이 실시간 영상을 보며 자연스럽게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일주일 간 SSG.COM에서 크록스 상품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370%나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

  

SSG.COM 관계자는 “제조 업체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자사 브랜드를 알리는 창구가 되고, 우리는 매출증진과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유튜브 등 영상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SSG.COM은 매출 확보 차원뿐 아니라, 가성비를 넘어서는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V커머스를 적극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달 22일에는 ‘2019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 옴므의 영상을 약 10분간 생중계하기도 했다. 


전문 채널에서나 볼 수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행사를 라이브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은 온라인 쇼핑몰로서 매우 이례적인 시도였다. 


송지오 옴므는 이 행사에서 19년 컬렉션 상품을 선보였고, 고객들은 패션쇼 장에 가지 않아도 SSG.COM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예철 SSG.COM 영업본부장은 “초저가와 프리미엄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넓은 스펙트럼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항상 새로운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의 ‘격’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4.29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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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 매주 수요일 낮 12시부터 30분 간 생방송, 직장인들 점심시간 집중 공략
첫 생방송 포맷 ‘오싹한 라이브’ 본격 론칭 
 
#신세계TV쇼핑


신세계TV쇼핑이 처음으로 생방송 미디어 커머스인 ‘오싹한 라이브(오늘의 싸군 라이브)’를 시작한다.

  

유튜브와 신세계TV쇼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매주 수요일 낮 12시부터 30분 동안 방송되는 ‘오싹한 라이브’는 점심시간에 휴대전화로 가볍게 시청하는 직장인들이 주요 타겟이다.

  

미디어 커머스는 매체를 뜻하는 미디어(Media)와 상업을 뜻하는 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로, 일반적인 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과는 달리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영상물 등의 미디어를 상품과 접목해 소개하는 전자 상거래 방식이다.

  

드라마, 코미디, 토크쇼, 1인 방송 등 다양하고 독특한 콘텐츠를 감상하면서 방송에 등장하는 상품들을 그 자리에서 주문하는 것이 가능하다. 


쇼핑과 재미를 모두 잡은 신개념 쇼핑 방식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오는 3일(수)에는 한지 섬유 원단으로 만든 통째로 빨아 쓰는 기능성 베개 브랜드 ‘코튼샤워’의 ‘잠만두 베개’와 ‘잘자용 애착 베개’가 방송된다.


잠만두 베개(50,000원)는 50% 할인된 25,000원에, 잘자용 애착 베개(126,000원)는 53% 할인된 5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한 잠만두 베개를 구매한 고객 5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한지 섬유 베개 커버를 증정한다.

  

신세계TV쇼핑은 모바일 전용 스튜디오를 적극 활용해 재미있고 역동적이며 신선한 생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

  

TV에서는 볼 수 없는 실험적이고 독특한 방송이 가능하면서도,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생방송 특유의 현장감도 느낄 수 있다. 


‘잠만두 베개’와 ‘잘자용 애착 베개’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 최초로 눕방(누워서 하는 방송)도 선보인다.




신세계TV쇼핑은 지난해 미디어커머스 총괄 브랜드 ‘샐러드M’을 론칭하고 미디어커머스 분야 강화에 나섰다. 

  

우수한 상품을 선정해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오싹(오늘의 싸군)’, 패션/뷰티/인테리어 전문 동영상 쇼핑몰 ‘오스타(오늘의 스타일)’, 30대를 대상으로 웹예능/웹드라마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는 ‘신티쇼(신식티비쇼)’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새롭게 모바일 전용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모바일 전용 영상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세계TV쇼핑의 모바일 매출은 2017년 대비 2018년 103% 성장했으며, 전체 매출 비중 역시 2017년 19%에서 2018년 25%, 올해 3월 기준 32%까지 높아질 정도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TV쇼핑 모바일 기획팀 임성신 부장은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한편, 모바일 전용 스튜디오의 우수한 설비와 기술력을 통해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영상미와 재미를 선보이고자 기획했다”며,

  

“다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미디어커머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4.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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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파트너가 직접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스벅TV>로 고객 소통 강화해 나간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스타벅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안에 <스벅TV>를 개국한다. 


스타벅스는 새로운 콘텐츠인 <스벅TV>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스벅TV>는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들이 진행자로도 출연하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했으며, 운영 서비스, 제품, 매장, 커피 등 다양한 소재를 선별해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My DT Pass’,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운영 서비스를 진행자가 직접 체험해 보거나, 특성화되어 있는 전국의 다양한 매장들을 방문해 소개하는 한편, 커피대사가 진행하는 커피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파트너, 고객, 외부 전문가 등을 찾아가는 형식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해 나가는 콘텐츠도 소개할 예정이다.    


<스벅TV> 개국 첫 번째 콘텐츠는 고객이 자신의 닉네임을 등록하면 파트너가 불러주는 ‘콜 마이 네임’을 주제로 삼았다. 


현재 400만 명의 고객들이 사용하는 닉네임을 통한 소통 과정을 소개하면서 진행자가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는 한편, 닉네임에 대한 파트너들의 다양한 반응과 의견을 담았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이 궁금해 하는 매장이나 음료, MD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풀어보기도 하고, 스타벅스 매장뿐만 아니라 외부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면서 소통하는 방식으로 <스벅TV>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스벅TV> 개국을 기념해 3월 20일까지 총 300명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과 함께 <스벅TV>의 첫 번째 콘텐츠인 콜 마이 네임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후,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댓글 이벤트는 스타벅스 앱에 등록이 가능한 재미있는 닉네임을 댓글로 올리면 된다.   


1등 20명에게는 스타벅스 e-Gift 카드 5만원권, 2등 30명에게는 스타벅스 e-Gift 카드 3만원권, 3등 40명에게는 MMS 무료 음료 쿠폰 3매, 4등 50명에게는 MMS 무료 음료 쿠폰 2매, 5등 160명에게는 MMS 무료 음료 쿠폰 1매를 증정한다. 


스벅TV 영상 바로 보기 : https://youtu.be/4s_U_t025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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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_랩에서 판매한 제품 수익금 전액 기아대책 기부
유튜버 와디와 리사이클링 마켓 열어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대기업과 유명 유튜버가 손잡고 의류 폐기물 재활용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유명 스니커즈 유튜버 와디(WADI)와 함께 청담동에 위치한 S.I_랩에서 리사이클링 팝업스토어를 연다.


S.I_랩은 지난 5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청담동에 오픈한 패션업계 최초의 코워킹 스페이스로 패션 관련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를 함께 하는 와디(본명:고영대)는 스니커즈 유튜버로는 국내 최대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스타 유튜버로 약 6만명이 ‘와디의 신발장’이라는 채널을 구독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폐의류 재활용이라는 사회적 이슈에 젊은 층이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SNS스타 와디와의 협업을 기획했다.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사람들이 입지 않는 티셔츠를 기증받아 세탁한 후 새로운 디자인을 입혀 SI_랩의 리사이클링 마켓에서 판매한다.



유튜버 와디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홍보해 370장의 헌 티셔츠가 기증됐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에서도 재고로 남은 130장의 티셔츠를 내놔 총 500장의 티셔츠가 마련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 제품들을 깨끗이 세탁한 후 와디가 자신의 채널에서 주로 사용하는 ‘I KNOW NOTHING BUT RETRO’라는 문구를 프린트 해서 300장은 S.I_랩의 리사이클링 마켓에서 판매하고 나머지 200장은 기아대책의 행복한 나눔가게에 기증한다.또한 판매 수익금 전액도 기아대책에 기부할 예정이다. 티셔츠 가격은 약 2만원이다. 


유튜버 와디는 행사 기간 동안 직접 리사이클링 마켓에 와서 티셔츠 판매에 동참하고,집객효과를 위해 19일에는 SI_랩에서 스니커즈 리뷰 공개방송도 진행한다.


이종창 신세계인터내셔날 S.I_랩 담당자는 "패션 기업과 SNS스타가 이익이 아니라 사회적 이슈를 위해 뭉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서 의류 재활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8.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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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전성시대,
이마트 ‘전속’ 크리에이터 선발한다
이마트
#이마트


유튜브 등 동영상 채널을 중심으로 1인 미디어 시장이 활발한 가운데, 이마트가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크리에이터(creator) : 한 플랫폼에서 자신만의 컨텐츠를 생산하고 소통하는 사람으로, 주로 유튜브에 동영상을 제작해 인터넷 사이트에 업로드하는 창작자를 의미함. 


 이마트는 오는 29일(금)부터 7월 27일(금)까지 약 한 달간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갈 크리에이터, ‘크리이마터’를 선발한다. 


‘크리이마터’는 크리에이터와 이마트의 합성어로 이마트를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를 의미하며, 이들은 이마트와 관련된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주제로 선정하여 콘텐츠를 제작, 지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피코크 냉동식품 먹방이나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생활용품을 이용한 살림 노하우, 완구 언박싱(unboxing, 상품의 포장을 풀고 작동해보는 것) 영상 등의 내용을 주제로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크리이마터’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7월 중 예선을 통해 9명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100만원 영상 제작비를 지원하여 본선을 치른 후 최종적으로 3명을 선발, 9월부터 본격적으로 크리이마터로 활동하게 된다. 


직업으로써 크리에이터를 희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1인 크리에이터 활동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적으로 크리이마터로 선발된 3인에게는 전문가용 영상촬영장비 세트와 함께 소정의 활동비, 영상제작을 지원하고, 이마트 모델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마트가 이렇게 전속 크리에이터를 선발하는 것은 매장, 상품 등 이마트의 모든 것을 고객의 관점에서 재미 있고 또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하기 위함이다.


특히 동영상에 익숙한 젊은 층, 이른바 Z세대(1990 중반 이후 출생), Y세대(1982~2000년생)들은 이마트의 잠재고객인 만큼 이들에게 이마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는 고객의 관점에서 이마트를 보고 설명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마트는 이마트 공식 서포터즈인 ‘이마터즈’나, ‘25초 영화제’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마터즈’가 고객의 입장에서 직접 써보고 추천한 상품을 매장 ISP 등을 통해 소개하는 ‘이마터즈픽’은 대표적인 고객 참여 마케팅으로, 5월 ‘이마터즈픽’ 상품이었던 ‘피코크 더 노란 통통란’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8% 증가했으며, ‘러빙홈 키즈 옥수수스텐 도시락’ 역시 아동용 도시락에서 판매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리하고 가성비가 좋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 6월 ‘이마터즈픽’ 상품 ‘피코크 신당동식 떡볶이 970g’와 ‘노브랜드 무농약 현미 스틱 미숫가루’ 역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약 40% 가량 늘어나며 매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지난 5월 진행했던 ‘세상 쉬운 가족그림 대회’의 당선작을 발표해 향후 이마트 전단 광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가 대세로 떠오르는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이마트 브랜드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6.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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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리얼한 마케팅 이야기
약은 약사에게, 광고는 TV에게?
최훈학
#최훈학마케팅담당


광고인들에게 TV는 최고의 광고 매체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여기서 최고란, 효과뿐만 아니라 비용 또한 최고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요 근래 모바일 시대가 시작된 후 TV 광고의 위상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TV광고, 단점이 더 많다?


마케팅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담당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때, TV 광고는 효과가 좋지만 몇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먼저, 시간이 짧아 원하는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하기 어렵습니다. TV 광고 계좌는 15초 단위로 판매됩니다. 15초는 광고주 입장에서 브랜드와 상품 중 한 가지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는 짧은 시간이며, 그마저도 충분치 않습니다.


또한, 시청하는 고객이 광고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만들기가 어렵고, 리모컨 사용으로 채널 변경이 잦아지면서 그나마 광고를 제대로 보는 분들도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과거 TV가 주력 매체일 때처럼 시청자가 보여주는 것만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TV 광고는 다른 매체와 비교해 심의가 까다롭고 고객의 연령대나 성별 등 타깃을 명확하게 잡기 어렵다 보니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가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TV 광고는 TV 광고대로 제작하고 모바일 바이럴 광고는 별도로 제작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럴 경우 제작비 증가의 부담이 따르겠죠.


무엇보다 광고주 스스로가 TV 광고에 대해선 유독 자기 검열이 심한 것도 재미있는 광고를 만들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최고경영진이 TV를 보다가 자기 회사 CF가 나오는데 모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겠죠. 때문에 TV 광고의 경우 마케팅팀과 광고대행사가 작업한 후 최고 경영층까지 보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렇다 보니 보고가 올라가면서 사람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게 되고, 그 결과 타깃은 넓어지고 반감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 (물론, 이 부분이 재미있는 요소이기도 합니다.)는 제거되어 처음 기획과는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본 광고 자료 중에 광고주의 계속되는 요구사항으로 인해 광고가 망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이 있습니다. 광고인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영상입니다.



일본 초밥 브랜드 '긴노사라' 아이데이션 광고



좋은 TV광고가 만들어지기까지


그렇다면, 좋은 TV 광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이것은 TV 광고 뿐만 아니라 모든 광고에 적용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광고 제작과정을 광고주와 대행사의 관계로만 보지 않고 실무적인 역할로 분담해 보면 됩니다. 마케팅리더, 마케팅실무자, 광고대행사 각자가 자기 역할에 충실할 때 좋은 광고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광고에 대한 모든 결정은 결국 광고주 즉, 회사 최고경영진에서 내립니다. 앞서 일본 광고 사례에서도 보았듯이 광고 제작과정에는 수많은 의견이 존재합니다. 각자 연령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기 때문이죠. 마케팅 리더의 역할은 이러한 과정들을 매끄럽게 조율해 여러 의견을 수렴한 후 광고의 콘셉트와 광고 크리에이티브*에 조화롭게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광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들을 관리하는 것도 필수적인 일입니다.


* 광고 크리에이티브(advertising creative)

광고의 창작과정을 뜻하는 용어로 광고기획 과정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출처 : 위키피디아)


마케팅 실무자의 역할은 광고대행사의 크리에이티브와 실제 광고하고자 하는 상품, 서비스가 잘 매칭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가 잘 전달되도록 현장을 디테일하게 챙기는 일 역시 가장 중요합니다. 광고대행사가 크리에이티브를 잘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만약, 현실에서 마케팅 리더가 본인의 역할을 망각하고 광고대행사의 크리에이티브 내용을 본인의 취향대로 바꾸는 데 집착하거나 예산, 의사결정 문제를 실무자에게 미루게 되면, 그 결과 광고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TV광고의 왕좌를 넘보는 바이럴 광고


이마트는 2017년 하반기에 피코크 티라미수 TV 광고와 바이럴 광고를 제작하여 운영하였으며 광고 후에 매출이 광고 직전 대비 300% 이상 신장하였으니, 일단 광고는 성공적이라 평가하고 있습니다.



[PEACOCK] 티라미수 케이크 : 자매편


[PEACOCK] 티라미수 케이크 : 비밀연구소편



TV 광고를 런칭하고 난 후 그 자체로 인지도나 매출을 많이 끌어올렸지만, 짧은 메시지 전달의 아쉬움이 있어 바이럴 광고를 추가로 제작하였습니다.



[이마트] PEACOCK TIME! 서현을 춤추게 한 피코크 티라미수!



아이돌 스타 서현을 모델로 한 티라미수 광고는 풀버전 및 인스타그램용 1분 버전, 극장광고용 30초 버전 등 TV를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졌음에도 기획, 음악, 안무, 상품 메시지가 아주 조화롭게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에서도 현재 백만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잘 만들어진 광고 영상은 그 자체로도 파급력을 가져 TV 못지 않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TV 광고의 힘은 강하고 그 힘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SNS 중심으로 전파되는 1분 바이럴 광고 역시 그에 못지않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콘텐츠만 좋다면 시청자가 능동적으로 선택해서 볼 수 있으며, 정해진 프로그램 사이에 15초 단위로 방영하는 TV 광고보다 더 많은 메시지를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든다는 것, 어찌 보면 광고의 본질에 더 가까운 것이지 않을까요? 콘텐츠의 힘이 중요한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IDEA와 MONEY의 사이에서,

회사와 고객의 사이에서

항상 방황하는 마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