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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 작가의 DSLR 여행기
1년 내내 무료하지 않은 도시, 런던 이야기
이 환
#이환작가
이환 작가의 DSLR 여행기,no.3,THE UNITED KINGDOM,런던 편 Part.3
영국,정식명칭: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위치:서유럽, 프랑스의 북서쪽,언어:여어,수도:런던(LONDON),인구:64,769,452명(2017년7월기준),종교:영국성공회 카톨릭 이슬람교 힌두교 THE UNITED KINGDOM,LONDON

UK LONDON PART 3

매일매일이 새로운 런던 라이프 매일매일이 새로운
런던 라이프

1년 내내 무료하지 않은 도시, 런던! 매일같이 펼쳐지는 축제와 공연, 이벤트로 지루할 틈이 없다. 이야깃거리도 끊이지 않는다. 셰익스피어의 공연장, 셜록 홈즈와 해리포터의 고향도 바로 이곳이다. 또한, 사람들이 열광하는 스포츠, 현대 민주주의의 기반이 된 정치실험과 전통들도 이곳에서 시작됐다. 오늘날에는 거대한 이민자 집단이 이 도시로 모여들었다. 그들은 뉴욕처럼 다양한 문화를 가진 민족이 한데 모여 살아가는 또 하나의 용광로(Melting Pot)를 형성하고 있다.

1년 내내 무료하지 않은 도시, 런던!
매일같이 펼쳐지는 축제와 공연, 이벤트로 지루할 틈이 없다. 이야깃거리도 끊이지 않는다. 셰익스피어의 공연장, 셜록 홈즈와 해리포터의 고향도 바로 이곳이다. 또한, 사람들이 열광하는 스포츠, 현대 민주주의의 기반이 된 정치실험과 전통들도 이곳에서 시작됐다. 오늘날에는 거대한 이민자 집단이 이 도시로 모여들었다. 그들은 뉴욕처럼 다양한 문화를 가진 민족이 한데 모여 살아가는 또 하나의 용광로(Melting Pot)를 형성하고 있다.

런던의 중심지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 의사당 앞은 전 세계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다.
런던의 전통이 깃들다, 로드 메이어 쇼
LORD MAYOR’S SHOW

런던 중심부 금융 지역에 위치한 구시가지(The City of London)에는 특별한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이 지역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런던의 시장(市長)과는 별도로, 정치적 권력이 부여되지 않은 상징적 명예 시장이 존재한다. 과거 대영제국의 흔적이다. 매년 11월, 800년 역사를 가진 런던 최대의 축제가 펼쳐진다. 바로 로드 메이어 쇼(Lord Mayor’s Show, 런던 시장의 날)다.

런던 중심부 금융 지역에 위치한 구시가지(The City of London)에는 특별한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이 지역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런던의 시장(市長)과는 별도로, 정치적 권력이 부여되지 않은 상징적 명예 시장이 존재한다. 과거 대영제국의 흔적이다. 매년 11월, 800년 역사를 가진 런던 최대의 축제가 펼쳐진다. 바로 로드 메이어 쇼(Lord Mayor’s Show, 런던 시장의 날)다.

과거 런던의 시장이 국왕에게 충성을 다짐하던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로드 메이어 쇼'가 되었다. 전통 복장을 한 명예시장이 탄 금마차가 길드홀에서 출발하여 세인트폴을 걸쳐 왕립 재판소로 간다. 웅장하고도 화려한 장관을 뽐내는 로드 메이어 쇼는 런던의 가장 유명하고 의미 있는 행사 중 하나다.

신나는 코스튬 퍼레이드, 할로윈 데이의 풍경
HALLOWEEN DAY

할로윈(Halloween)은 매년 10월 31일, 그리스도교 축일인 만성절(萬聖節) 전날에 열리는 축제다.

할로윈 호박은 '구두쇠 영감 잭'이라는 아일랜드의 민담에서 유래된 것이다.
잭이 불덩이를 호박 속에 담아 돌아다니는 모습이 이어져 오늘날 할로윈의 대표 상징이 되었다.
할로윈 호박은 '구두쇠 영감 잭'이라는 아일랜드의 민담에서 유래된 것이다. 잭이 불덩이를 호박 속에 담아 돌아다니는 모습이 이어져 오늘날 할로윈의 대표 상징이 되었다.

시내 거리는 기괴한 분장과 함께 독특한 의상을 입은 어린이들과 청년들로 넘쳐난다. 이제는 우리에게도 할로윈 분장 문화는 어느 정도 익숙하다. 이는 악령에게 해를 입지 않기 위해 비슷한 모습으로 분장했던 고대 켈트인의 전통에서 비롯된 것이다.

런던, 낭만과 문화의 향연을 마주하다
CULTURE & PERFORMANCE OF LONDON CULTURE
& PERFORMANCE OF LONDON

런던은 현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진 도시다. 런던 사람들을 구경하기에 최적의 장소는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이다. 마임 연기, 마술쇼, 버스킹 등의 갖가지 공연이 온 거리에 넘친다.

거리 곳곳에서 사람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
워털루역 지하 보도 공터에서 보드를 즐기는 런던 보이
워털루역 지하 보도 공터에서 보드를 즐기는 런던 보이

런던 방문에서 빼먹을 수 없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문화탐방이다. 런던의 웨스트엔드(West End)는 뉴욕의 브로드웨이(Broadway) 못지않은 공연 문화의 천국이다.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라이언 킹 등 수많은 오리지널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영어공연이니 미리 스토리를 알고 들어가는 게 도움이 된다.

런던 방문에서 빼먹을 수 없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문화탐방이다. 런던의 웨스트엔드(West End)는 뉴욕의 브로드웨이(Broadway) 못지않은 공연 문화의 천국이다.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라이언 킹 등 수많은 오리지널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영어공연이니 미리 스토리를 알고 들어가는 게 도움이 된다.

티켓을 싸게 사려면 레스터 스퀘어로 가자. 일반 가격의 반값에 티켓을 살 수 있다. 자유 여행자라면 극장 앞에서 무작정 기다려보자. 남은 좌석을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다.

런던에서는 공원을 거닐자!
런던에서는 공원을 거닐자!
PARK OF LONDON

런던에서 가장 놀란 것 중 하나가 바로 무수히 많은 공원이다. 산업혁명의 발상지인 영국의 수도에서 이렇게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마주할 수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이런 공원이 일상 속 평범한 풍경이라니, 런던 사람들이 부러울 정도다. 런던의 1인당 공원면적은 33.4㎡로 서울의 16.2㎡에 비해 두 배가 넘는다. 대도시 1인당 공원면적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리치몬드 공원(Richmond Park)

런던 남부 리치몬드 공원의 풍경. 수많은 사슴이 자유로이 노닐고, 승마를 즐기는 시민들을 만날 수 있다. 약 900만㎡의 크기로 14세기 왕이 살았던 곳이다.

하이드 파크 (Hyde Park)

버킹엄 궁 옆 하이드 파크.
런던에서 가장 큰 호수공원이다. 헨리 8세 시대에는 사냥터와 군대 훈련장이었으나 나중에 시민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하이드 파크 (Hyde Park)

버킹엄궁 옆 하이드 파크.
런던에서 가장 큰 호수공원이다. 헨리 8세 시대에는 사냥터와 군대 훈련장이었으나 나중에 시민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햄스테드 히스(Hampstead heath) 언덕

공원 주변에 고급 주택이 몰려 있어 ‘런던의 베벌리 힐스(Beverly Hills)’로 불린다. 런던은 평지가 대부분이라 높은 산이 없고 언덕 정도가 전부다.

햄스테드 히스(Hampstead heath) 언덕

공원 주변에 고급 주택이 몰려 있어 ‘런던의 베벌리 힐스(Beverly Hills)’로 불린다. 런던은 평지가 대부분이라 높은 산이 없고 언덕 정도가 전부다.

큐 가든 (Kew Garden)

미소년 나르시소스는 연못에 비친 자기 얼굴에 반했다. 그는 그곳에서 자신의 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결국엔 죽게 되는데, 그 자리에 노란 수선화가 피었다. 나르시시즘 신화다. 노란 수선화가 아름답게 수 놓아진 이곳은 런던 서남부의 교외에 위치한 왕립 정원 ‘큐가든’이다. '큐가든'은 수 세기(1759년 개원)에 걸쳐 전 세계의 식물들을 한곳에 옮겨 놓은 최초의 식물 도서관이자 영국식 정원의 모델이다. 뉴욕타임스도 지난 1,000년 동안 가장 우수한 발명품 중 하나로 이 정원을 꼽았다.

새로운 사람들이 만드는 새로운 런던
NEW PEOPLE OF LONDON

본디 영국인 자체가 단일 민족은 아니다. 과거에는 북유럽과 프랑스에서 건너온 민족들이 영국의 주축이었다. 그리고 지금은 수많은 이민자가 그 자리를 채워가고 있다. 런던은 오래전부터 이민자를 받아들였다. 영국 인구의 12%가 런던에 살고, 이민자 중 40%가 런던에 산다. 오늘날 전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이 런던으로 흘러들어오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런던 시내에서 길을 물으면 잘 모른다는 대답이 많다. 이민자와 관광객이 많기 때문이다.

런던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에서 인도의 전통 축제인 디왈리 축제를 볼 수 있다. 디왈리는 힌두 달력 여덟 번째 달(Kārtika, 카르티카) 초승달이 뜨는 날, 집마다 작은 등불을 밝히고 감사의 기도를 올리는 힌두교 전통 축제이다.

빛나는 런던의 밤
THE NIGHT OF LONDON

런던의 밤은 언제나 아름답다. 자가용을 가지고 시내로 들어오면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도심통행세’를 일찍이 시행했지만, 여느 도시처럼 많은 차량들로 붐빈다.

빨간색 이층버스(더블데크)는 영국의 명물이자 상징이다.
템즈강 하류의 런던 브릿지 (London Bridge)는 8년 동안 건설해 1894년 완공한 빅토리아풍 다리다.
큰 배가 지나갈 때 1,000톤이 넘는 다리의 중앙이 수압으로 들어 올려진다.
템즈강 하류의 런던 브릿지 (London Bridge)는
8년 동안 건설해 1894년 완공한 빅토리아풍 다리다.
큰 배가 지나갈 때 1,000톤이 넘는 다리의 중앙이 수압으로 들어 올려진다.
시내 중심가 쇼핑몰의 마네킹 광고. 런던의 다양한 인간 군상들 외에 또 하나의 신인류를 떠올리게 한다.
시내 중심가 쇼핑몰의 마네킹 광고.
런던의 다양한 인간 군상들 외에 또 하나의 신인류를 떠올리게 한다.
굿바이, 런던
GOOD BYE, LONDON.

지구상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도시를 꼽자면 단연 런던이다.

런던은 뉴욕, 도쿄보다 더 많은 스토리를 가진 도시다. 이는 런던의 미디어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달한 배경이기도 하다. 또, 21세기에 여전히 왕이 존재하는 전통 있는 도시이기도 하면서, 많은 예술 천재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유행을 창조하는 역동적인 곳이다. 앞으로도 런던은 수려한 전통 위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하는 도시로 남을 것이다.

런던은 뉴욕, 도쿄보다 더 많은 스토리를 가진 도시다. 이는 런던의 미디어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달한 배경이기도 하다. 또, 21세기에 여전히 왕이 존재하는 전통 있는 도시이기도 하면서, 많은 예술 천재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유행을 창조하는 역동적인 곳이다.

앞으로도 런던은 수려한 전통 위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하는 도시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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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의 스프링 노트
2화. 아침 7시, 남대문 시장에서는
이새봄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 오랜만에 서두르지 않고 출근길에 나섰다.

 




뒤적뒤적 이어폰을 찾아 귀에 꽂고는 라디오 앱을 실행해 ’3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들으며 꽤 마음 촉촉한 출근을 했다. 내가 고른 노래가 아님에도 근사하게 마음에 들었다. ‘역시, 난 특별하지 않구나’. 무난한 취향을 가진 나에게 새삼 감사.

 

이날 나의 목적지는 명동이었는데, 노래를 흥얼 흥얼 따라 부르다 마음이 달떴는지 목적지보다 한 정거장 전에서 내렸다. 덕분에 숭례문 앞에서부터 남대문 시장을 거쳐 짧지 않은 거리를 걸었다. 익숙하지 않은 시장길, 평소라면 온갖 소음과 썩 기분 좋지 않은 냄새 때문에 발걸음을 재촉했을 테지만 이어폰으로 들리는 근사한 노래들 탓인가? 아니면 이른 출근길 서두르고 싶지 않아서였을까. 활기를 찾아갈 무렵의 시장을 찬찬히 살피며 지났다.

 

 

아침 일곱시의 남대문 시장에는




아침 일곱시의 남대문 시장에는 쪼그리고 앉아 마약김밥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노점상 할머니가 있다. 우글우글해진 투박한 양은 쟁반이 세월을 짐작케 한다. 참기름을 발라 맨들거리는 김밥들이 유독 반짝인다. 아마도 할머니는 출근길을 재촉하는 사람들에게 이 김밥을 내놓으려 못해도 두시간 전부터 몸과 마음이 분주했을 것이다. 쟁반보다 더 우글우글 주름진 얼굴의 할머니가 만든 김밥은 날씬하고 반듯하다. 아무도 깨지 않은 새벽 숨죽여 김밥을 싸면서 그녀는 아들과 딸이 김밥처럼 반듯하길 남모르게 기도했을지도 모른다.

 

점심부터 손님을 받는 식당은 불을 켜지않아 컴컴했지만 문이 활짝 열렸다. 열린 문 사이로 덜커덕 덜커덕 바쁜 소리가 들린다. 복작대는 움직임 사이 간간히 들리는 옆나라 말들, 알아들을 수 없지만 웃음기가 섞여 경쾌하다. 불이 꺼진 시간 동안 이 곳은 그들에게 하루종일 잊고 살아야하는 고향말을 꺼내보는 방앗간이다. 당근과 양파가 가득 담긴 광주리가 도란대는 이야기 사이로 쉴 새 없이 들어간다.

 

수개월 동안 팔리지 않은 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방들은 아침맞이 새 단장 중이다. 가방가게 주인이 가게 앞에 진열해 놓은 가방에 밤새 쌓인 먼지를 꼼꼼히 털고 있다. 나 역시 여러번 못 본채 하면서 지나갔으면서도, 언젠가는 새 주인을 찾겠지 속으로 응원을 해 본다. 고소한 빵 냄새를 풍기는 빵집이, 아직 가판에 펼쳐지지 않은 물건들이 가득 담긴 가방이, 서로 아침 인사를 나누는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가 그 아침 그 곳에 있었다. 그저 묵묵한 풍경이다. 누군가의 시선에 신경을 쓸 새 없이 매일을 보내는 그들에겐 특별할 것 없는 하루다.

 

 

해야할 일을 해나가는 모두의 하루를 위해

곧 자리를 찾아올 주인을 기다리는 가판대 앞 의자 위에 ‘돈 빌려드립니다’ 라고 쓰여있는 명함이 나뒹군다. 급전이 필요한, 하지만 은행에서는 돈을 빌려주지 않아 괴로운 누군가가 아무래도 이 시장안에 조금 더 많을 것이라는 짐작을 하게 만든다. 곳곳이 테이프로 둘둘 말려있는 딱딱한 의자가 왜인지 서글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아침마다 나뒹구는 대출 알선 명함을 치우고 그 의자에 앉아 하루를 시작하는 이유는, 곱은 손으로 새벽부터 김밥을 싸고 고향말을 감춘 채 어눌한 한국말로 손님을 맞는 이유는,아마도 그들이 책임져야 할 가족이다. 내일은 조금 더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이다. 이 모든 것을 위해 다만 오늘 하루가 무사하기를 바라는 그들의 염원이다. 그래서, 안쓰럽고 애뜻하게 여기는 마음 조차 불청객이다.

 

사무실에 가까워질수록 자꾸만 무거워지는 내 마음이 나름대로의 하루를 시작하는 그들을 바라본다고 해서 결코 가벼워지지는 않는다. 그것은 나의 몫이고 내 밥그릇을 채우기 위함이다. 내가 책임져야 할 나의 하루다. 다만, 일 하기 싫은 어느 날의 내가 ‘다 때려 치고 장사나 하고 싶다’라며 푸념했던 그 말을 가능하다면 주워 삼키고 싶었다. 나와 조금은 다른 세상의 조각을 맞춰가는 그들의 삶을 잘 알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여겼던 내 나날들이 부끄러웠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자신의 소설 속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아니라 해야 할 일을 하는 게 신사’라고 말했다. 소설 속 인물은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이야 말로 마치 신사처럼 ‘품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배경과 상황은 전혀 다르지만 그런 의미에서 내가 아침에 만난 모든 사람은 신사다.

 

그래, 이른 아침 엿본 이들의 품격에 경의를 표하며 나는 품격을 지키기 위해 하루를 시작한다. 쉽지도, 단순하지도, (대부분은)재미있지도 않은, 하지만 내가 해야하는 나의 일을 해 내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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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적대 공연과 판다퍼레이드로 남대문시장 볼거리 제공
남대문시장 외국인관광객 유치 행사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남대문시장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신세계는 지난 20일(화) 오후 12시와 2시, 2회에 걸쳐 고적대 공연과 판다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이번 행사는 남대문시장의 볼거리를 만들어 명동에만 치우친 외국인 관광객을 남대문시장으로 유치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남대문시장은 600년의 전통을 가진 국내 대표 전통시장이지만 최근 그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맞닿아 있는 남대문시장과의 상생을 통해 남대문시장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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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하고 우수한 브랜드 발굴 위해 올해로 4번째 공개 오디션 진행
바이어가 남대문 시장에 간 사연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태원, 경리단길, 가로수길, 동대문, 남대문 시장… 신세계백화점 바이어들의 발길이 분주합니다.

 

신세계는 오는 12월 9일까지 두 달여에 걸쳐 신세계와 함께할 협력회사를 공개 모집하는 제4회 S-PARTNERS를 진행합니다.

 

S-PARTNERS는 지난 2012년부터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협력회사 공개 모집 행사로, 중소기업 브랜드의 백화점 판로개척을 돕고 경쟁력 있는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MD경쟁력을 높이는 신세계만의 상생 활동입니다.

 

실제로 지난 3회 S-PARTNERS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소개된 여성 캐주얼 브랜드 ‘앤모어’는 강남점, 센텀시티점, 경기점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통해 얻어진 노하우로, 지난 9월 새롭게 단장한 강남점 5층에 정식으로 입점하는데 성공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경쟁하고 있습니다. 9월 23일 오픈 이후 여성 캐주얼 브랜드들 중에서 매출 상위 5위권을 유지하며 순항 중입니다.

 

또한 지난 1회 S-PARTNERS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소개된 생활용품 브랜드 아즈마야는 현재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에 단독매장을 정식으로 열고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선발 브랜드 팝업 스토어 운영 후 신세계백화점 주요 점포 정식매장 열어


이번 S-PARTNERS에 참여하고자 하는 브랜드는 오는 2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홈페이지(www.shinsegae.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현재 백화점, 할인점, 아울렛 등 기존 유통업체 입점 브랜드가 아닌 로드숍을 운영중인 사업자들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남/여성 의류는 물론 패션잡화, 생활용품 등 식품장르를 제외한 모든 장르가 해당됩니다.

 

특히 이번 S-PARTNERS에는 백화점의 대표 상품인 패션과 잡화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아동, 생활, 애견, 취미용품, 모바일 액세서리 등 더욱 다양한 장르의 중소업체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해, 참가 업체가 크게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심사 내용은 상품 시장성(품질, 디자인), 백화점 영업 적합성과 중심으로 평가되며, 최종 컨벤션에서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디자인과 창의성 등 상품력을 평가받게 됩니다. 참여 브랜드들은 온라인 접수 후, 서류 심사와 바이어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상품심사 등 약 10일간의 엄격한 과정을 거쳐 최종 컨벤션에 참여할 기회를 받게 됩니다.

 

이어 오는 11월 24일 화요일, 신세계 본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최종 공개 컨벤션에서 실력과 개성을 뽐낼 수 있게 됩니다. 심사와 평가는 신세계 지원본부, 바이어, 점포 영업팀장 등 내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유명 패션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컨설턴트, 대학교수, 파워블로거 등 외부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평가도 반영해 공정하게 펼쳐집니다.

 

최종 관문을 통과해 S-PARTNERS로 선정된 브랜드는 패션 컨설턴트, 패션 디자이너 등 각 장르별 멘토들에게 디자인, 상품기획, 판매기법, 생산/물류, 매장운영 등의 모든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으며, 이후 신세계 강남점, 본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점포에서 제공하는 팝업스토어를 열고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습니다.

 

팝업스토어까지 마친 우수브랜드는 매출 등 실제 고객들의 평가를 토대로 신세계백화점에서 단독매장 또는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에 입점해 S-PARTNERS로 함께하게 됩니다.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박주형 부사장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회사 공개 모집 ‘S-PARTNERS’는 중소기업들에게 백화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백화점도 상품 차별화로 경쟁력이 강화되는 새로운 동반 성장 모델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며, 이번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우수 중소 브랜드들이 백화점 고객들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