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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케렌시아' 뜬다는데
도심 속 케렌시아 공간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회사에서 편집 디자이너로 근무하는 A씨는 최근 이사를 하며 거실에 TV를 없앴다. 대신 북유럽 브랜드의 스피커와 리클라이너 소파를 구입했다. 은은한 간접 조명도 거실 구석마다 여러 개 들여놓았다. A씨는 “야근이 많은 업무 탓에 집에 오면 아무 생각 없이 푹 쉬고 싶은 기분이 든다”며 “소파에서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을 때 비로소 하루의 마무리를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집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먹고 자는 공간에서 나만의 아지트를 만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숨을 고르는 곳 ‘케렌시아(Querencia)’가 뜨고 있다. 스페인어인 케렌시아의 사전적 의미는 애정, 애착, 귀소본능이란 뜻으로 안식처, 피난처 등에 자주 쓰인다. 이 단어는 원래 투우장에서 사용되는 전문용어로, 투우장의 소가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숨을 가다듬는 자기만의 공간을 의미한다.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케렌시아를 2018년 소비 트렌드 중요 키워드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특히 ‘워라밸’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며 오롯이 ‘쉼’으로만 구성하는 공간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 집은 나만을 위한 아늑한 쉼터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생활장르 매출을 분석해보니 2015년 4.9%에 불과했던 신장률은 2017년 23.1%까지 크게 올랐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신세계백화점은 2017년 센텀시티점에 생활전문관 ‘신세계홈’을 2000평 규모로 오픈 하는 등 생활장르 매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세계몰은 2018년 키워드인 ‘케렌시아 특별전’을 준비했다. 봄 이사철과 결혼 시즌을 맞아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고 싶은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최대 42% 저렴하게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신세계몰은 이번 케렌시아 특별전을 맞아 프랑스의 리빙 브랜드 ‘마틴싯봉리빙’의 공식 스토어를 오픈한다. 마틴싯봉리빙은 오픈 기념으로 200개 세트 한정 럭키박스를 판매할 예정이다. 파스타볼, 머그, 테이블매트, 앞치마 등으로 구성된 제품을 구매가의 2배 이상 혜택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다. 뿐만 아니라 스칸디나비안디자인센터와 존루이스 공식 스토어도 온라인몰 최초로 단독 입점했다.
 
‘집 밖에서도 즐기는 휴식’이라는 컨셉으로 바쁜 일상 속 힐링을 줄 수 있는 사무용품, 주말 나들이를 위한 캠핑 용품도 구매 가능하다. 김예철 신세계몰 상무는 “쉬는 것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집 밖에서도 나만의 공간 꾸미기에도 관심을 갖는 고객이 늘었다”며 “단순히 아름답게 꾸미는 것을 넘어 본질적인 휴식을 추구하기 위한 제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신세계몰은 행사 기간 동안 리빙 관련 브랜드 고객에게 최대 10%의 적립금을 돌려주는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존 루이스, 르쿠루제, 템퍼, 자코모 등 20대 브랜드만 해당되며, 20/50/100만원 구매 시 S머니 2/5/10만원을 지급한다.  


케렌시아가 꼭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사람도 좋고, 취미 생활도 케렌시아가 된다. 그리고 가족은 누구에게나 최고의 케렌시아다. 신세계백화점에선 가족,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케렌시아를 마련했다. 업계 최초로 옥상공원을 만든 신세계 백화점은 대구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점, 서울 강남점 등 주요 점포에 테마파크 못지 않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했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공간에서 벗어나 도심 속에서 ‘쉼’을 즐기는 곳으로 진화한 것이다.
 
작년 12월 문을 연 대구신세계는 백화점 최상층과 옥상공원을 아우르는 신개념 테마파크를 선보였다. 국내 백화점 최초로 1600평(5,300㎡)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만들어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쿠아리움과 연결되는 패밀리형 테마파크 주라지는 총 2,200평(7,300㎡)의 메머드급 규모로 실내와 야외 테마파크로 나뉘어져 있다. 주라지 옥상 전망대에선 전면 통유리를 통해 동대구역과 팔공산, 그리고 발아래 자리한 동대구 역사 광장 등 짜릿한 조망도 경험할 수 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자리한 강남점도 11층 옥상에 야외 정원 ‘S 가든’을 열고 도심 속 자연의 정취와 휴식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잔디광장 느낌의 이벤트 가든,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게 모래로 꾸민 ‘플레이 가든’, 미로 정원으로 꾸민 ‘메이즈 가든’,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하는 ‘풀 가든’ 등 다양한 테마공간 등은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 없다.
 
본점에선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특별한 문화 이벤트를 준비했다. ‘패밀리 아트 투어’라는 이름으로 3월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선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여러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백화점 옥상정원 ‘트리니티 가든’에 있는 제프쿤스의 명작부터 신세계 아트월의 전시 등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둘러보는 내용이다.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5인 이상 사전 예약 시 가능하다.


2018.3.1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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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휴식-치유-연결’ 4가지 키워드로 리뉴얼, ‘도심관광 아이콘’化
한국은행 앞 분수대 개선사업
신세계
#신세계그룹



 

신세계는 지난 9월에 진행했던 1차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리뉴얼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구청과 ㈜신세계,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6월 30일 한국은행 앞 분수대 및 분수광장 리뉴얼을 위한 3자협약을 체결한바 있습니다.

 

당초 한국은행 앞 분수대 개선사업은 관광객의 근대 거리 체험코스의 일환으로 리뉴얼을 추진해 왔지만, 지난 9월 1차 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분수광장 공간을 관광 활성화 뿐만 아니라 ‘시민의 쉼터이자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의미를 확장해 조성키로 협의했습니다.

 

조경, 문화재, 경관조명, 디자인 전문가 등 총 7명으로 지난 7월 출범한 자문위원회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결과입니다.

 

신세계는 11월말에서 12월초 2차 자문위원회를 열어 작가 및 작품선정 방법 등을 논의하고 리뉴얼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 앞 분수대의 면적은 총 2,000㎡(605평)로 이중 분수광장이 1,235㎡(374평), 분수대가 765㎡(231평)입니다. 1978년에 설치된 후 37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로 그동안 리뉴얼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습니다.

 

새롭게 조성되는 분수광장은 광장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비움’, ‘휴식’, ‘치유’, ‘연결’의 4가지 키워드로 진행함으로써 시민의 쉼터이자 도심관광의 아이콘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분수광장은 대상 공간을 최대한 비우고 작품 위주로 설계하되 쉼터의 기능을 강화,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게 할 방침입니다.

 

또한 도심의 근대건축 양식의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는 분수광장을 ‘911 Memorial Park’와 같이 장소 상징성을 확보해 근대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심신을 위로하는 공간으로 조성합니다.

 

신세계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을 선정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작품선정 공감대를 위해 시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향후 명동/남대문 지역과 상권을 연결하는 지상/지하보도의 보행 환경개선 및 주변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시민의 보행 편의성과 접근성도 강화키로 했습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향후 4가지 디자인 키워드로 새롭게 조성되는 분수광장이 명동과 남대문, 덕수궁을 잇는 새로운 ‘도심관광 클러스터’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습니다.

 

 

신세계디에프, 미디어폴 거리 조성 계획 중


한편,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9월 CJ E&M과 협약식을 체결, 명동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남대문 상권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미디어폴 거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습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작품선정은 공감대가 조성될 수 있게 시민의견을 청취하여 반영하겠다”며 “다만, 중요사항 외에는 작가의 창의성과 작품성을 최대한 배려하되,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도록 하고 더 나아가 명동과 남대문 상권의 연계를 통한 도심활성화의 기폭제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디에프 성영목 사장은 “한국은행 앞에 새롭게 신설되는 분수광장을 시민의 쉼터이자 만남의 장소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도심관광의 클러스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는 연말까지 중구청과 협의를 통해 작가 및 작품을 선정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 내년 상반기기 중으로 최종 작품안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최종 완공은 2017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