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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6호점 월배시장에 30일 오픈
대구에서 선보이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이마트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6개 광역시에서는 최초로 대구에 둥지를 튼다.

이마트는 당진, 구미, 안성, 여주, 서울에 이어 대구 달서구 월배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6호점을 열고 침체된 대구 지역시장 살리기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30일 문을 여는 월배시장 상생스토어는 기존의 노브랜드 매장, 어린이희망놀이터 외에 커뮤니티 공간 내 문화센터 운영으로 지역민과 함께하고,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 마련으로 지역기업과 동행하는 진일보한 상생스토어다.

대구의 이 같은 상생모델은 시장 살리기를 간절히 염원했던 월배시장 상인회장의 열망에서 비롯됐다.

1985년에 문을 연 월배시장은 대구 남서부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130여 개 점포가 영업중인 중형시장이다.

인구 규모 전국 2위인 달서구에 위치, 대로변에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IMF 직전인 1996년에는 380여 개 점포가 들어서 전성기를 누렸다.
※인구 규모 2017년 통계청 자료 인용

하지만 시대의 변화와 노후된 시설물의 영향으로 젊은 세대의 발길이 뚝 끊기자 상인들이 하나 둘씩 떠나 현재는 전체 점포 중 1/3 정도만 운영되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쇠락해 가는 시장의 부흥을 위해 손병식 상인회장이 팔을 걷어 붙였다.

상인회장은 인접한 구미의 선산봉황시장 상생스토어 사례를 접한 뒤 지난 1월 이마트측에 상생스토어 입점 검토 제안을 하고, 벤치마킹을 위해 달서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을 방문했다.

또한 서울, 경산, 영천 등 전국 각지에 있는 시장 소유주 41명 모두에게 일일이 상생스토어 유치를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월배시장과 이마트는 동행의 길을 걷게 되는 ‘운명공동체’가 될 수 있었다. 
 

여가생활이 가능한 상생스토어, 문화센터 장착으로 진화하다

이번에 오픈하는 월배시장 상생스토어는 월배시장 A동 1층에 위치해, 1,1334㎡(약 343평) 규모로 노브랜드 매장 460㎡(약 139평), 신세계 이마트 희망놀이터 168㎡(약 51평), 커뮤니티센터 35㎡(약 11평), 달서구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 47㎡ (약 14평), 카페, 쉼터로 구성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이전에 볼 수 없던 커뮤니티센터의 등장이다. 

월성종합사회복지관 주체로 운영되는 이 공간에서는 어린이, 주부들을 대상으로 문화센터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역사교실, 과학 창의력 교실부터 천연 화장품 만들기, 손뜨개질 수업까지 약 10여 개의 강좌가 운영되어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만 들을 수 있던 문화센터 강좌들이 전통시장에도 도입된다.

이마트는 월배시장 문화센터 유치로 전통시장을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젊은 고객층을 유입하고 고객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라운지 카페는 경력 단절 여성을 우선 채용하여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부들에게 희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기업과 함께 하는 상생, 달서구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

이마트는 이번 상생스토어에서 지역의 사회적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마트는 소외된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위해 월배시장 상생스토어 내에 14평(47㎡) 규모의 달서구 사회적경제기업 홍보관을 만들었다.

홍보관에는 달서구 사회적경제협의회 회원사 중 상생스토어 참가를 희망한 기업들로 사회적 기업 16개사, 마을기업 8개사, 협동조합 6개사 등 30여 개의 기업들이 참가해 자사의 제품을 전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월배시장 상생스토어는 월배시장 뿐 아니라 인접한 월배신시장과의 상생협의로 그 의미가 배가 되었다.

이마트는 월배시장, 월배신시장, 이마트 3자간의 상생협의를 통해 경쟁 품목 판매 제한, 공동 전단 마케팅 등의 상생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월배시장 상생스토어에서는 협의에 따라 원물축산, 원물수산, 채소, 건해산, 과일 등의 신선식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구미 상생스토어 1년, 변화하는 전통시장

오픈 1년이 지난 구미 상생스토어는 속속 그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우선 상생스토어 개점 이전 11개에 불과하던 청년 상인 점포가 오픈 1년이 지난 지금 21개 점포로 2층 청년몰에 여백 없이 꽉 들어 찼다.

1층 역시 새로운 점포들이 들어서 운영 중이며, 점포 운영 희망 수요가 꾸준히 있어 공실이 생기더라도 대체점포가 바로 나타나는 상황이다.

또한 시장 유동인구 역시 크게 증가했다.

창원시정연구원에서 발행한 ‘창원 맞춤형 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상생스토어 개점 후 5일장날을 기준으로 시장의 유동인구가 최대 2만명 이상으로 선산읍 인구인 1.4만명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마트 노브랜드 송만준 상무는 “구미, 서울 등 먼저 오픈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들이 고객, 특히 젊은층 유입에 실절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며, 

“이번 대구 상생스토어의 문화센터 유치로 전통시장 고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집객을 위해 더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18.08.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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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방곡곡에 상생의 꽃이 피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전국에 상생의 꽃을 피우다

​​​최근 이마트 노브랜드는 서울 경동시장과 상생스토어 개점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오픈을 했습니다. 벌써 당진, 구미, 안성, 여주에 이어 5번째 점포로 들어서게 되었는데요.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나가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의 생생한 상생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Editor 온라인사보편집실 / Photo 문형일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이마트가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선보인 상생 모델입니다. 마트의 유통 노하우를 전통시장에 전수하면서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경제까지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당진 어시장을 시작으로 12월 경동시장까지 전국에 5개 점포가 오픈해 전통시장 상인은 물론, 청년상인, 지역 마트 등과 실질적인 성과를 내며 동반성장하고 있습니다.

구미시에 위치한 선산봉황시장. 고객이라고 해봐야 동네 어르신들이 전부였던 이곳이 젊은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와 청년몰이 2층에 들어선 이후죠. 토박이도 10년동안 올라와본 적 없다던 2층을 화려하게 변신시킨 주인공들을 만나볼까요?

구미 선산봉황시장 청년몰은 비어있는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문화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도자기공방, 꽃집, 사진관,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커피전문점 등
다양한 체험과 쇼핑이 가능한 곳으로 탈바꿈한 것이죠.
그러니 고객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밖에 없겠죠.

이곳 구미 선산봉황시장의 변화를 가장 몸으로 느끼는 이들은
바로 주민이자 고객들일 겁니다. 그럼 어떤지 한번 만나볼까요?

직장인 장재준, 조연주, 박단비 고객

근처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동료들입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식사를 하러 왔는데요. 그동안 적막했던 곳이 이렇게 변할 줄 몰랐어요. 시장 같지 않고 젊은 분위기가 나서 좋은 것 같습니다.

주부 김지은

원래 구미에서 살았는데 결혼하면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어요. 10년 동안 살았지만 2층 자체가 있었는지도 몰랐죠. 그런데 청년상생스토어가 들어서면서 생기가 넘쳐나는 것 같아 주민으로서 보기 좋답니다.

젊은 청년들이 모여 전통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구미 선산봉황시장.
그 곁을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든든하게 함께 하겠습니다.

안성맞춤시장에는 시장 내 동네마트인 화인마트와 노브랜드 매장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노브랜드는 시장 상권 보호를 위해 신선상품을 판매하지 않는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이곳 1층에는 청년들이 저마다 개성 넘치는 매장들을 선보이고 있죠. 이중 두 곳의 매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지하 1층에 화인마트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공존하고 있다면 1층에는 청년상인들의 감각적인 매장들이 돋보입니다. 청년카페 징, 튀김S, 청춘반점, 탭하우스 등의 매장들로 젊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2층 아지트로 사랑받고 있는 탭 하우스도 그중 대표적인 매장이죠.

“서울에서 작곡 공부를 하다 요리에 뜻을 품고 고향인 안성으로 내려왔어요. 평소 관심 있고 좋아하는 요리로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요식업계에서 제 이름을 알리고 싶은 야망이 큰 청년입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입점하고 전보다 시장과 마트에 사람이 많아지고 여러 연령층의 고객들이 시장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고객분들이 부담 없이 즐기고 찾아올 수 있도록 음식을 문화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번에 두 번째 온 건데요. 2층에 이런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시장에서 이런 세련된 분위기의 맛집을 찾을 수 있어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짱이에요.

어머님 김순희 안성 토박이인 저는 전통시장의 정겨움이 사라져 가는 것 같아 늘 아쉬웠어요. 그런데 이렇게 젊은 친구들이 매장을 열면서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것 같아 좋답니다.

딸 김정아 이곳에 살면서 안성 지역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인데요. 청년몰과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생기면서 변화들이 조금씩 눈에 띄는 것 같아 반가웠어요. 앞으로도 자주 찾겠습니다!

10월 말 오픈한 수제버거 전문점 세컨드코너는 세련된 인테리어에 인근에서는 맛볼 수 없는 고퀄리티의 수제버거 때문에 조금씩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말 그대로 핫플레이스입니다. 서울의 레스토랑과 버거 매장에서 요리를 시작한 이선호 대표는 안성맞춤시장을 자주 찾다가 자연스럽게 이곳에서 독립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 시장을 자주 방문했었는데요. 그때에는 정말 노후되고 낡은 느낌의 시장이어서 사람들의 왕래가 없었죠. 하지만 최근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생기고 나서는 젊은 층의 고객과 대학생, 고등학생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앞으로 저희 매장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전통시장 상인분들과 문화적인 교류까지 이어진다면 진정한 상생스토어가 되지 않을까요? 청년몰 막내로서 저부터 열심히 하겠습니다.”

마치 미국 프렌치 카페에 와 있는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아요. 특히 사장님도 잘생기셔서 좋고요^^ 버거매장은 프랜차이즈 밖에 없었는데 수제버거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학교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과 글을 보고 한번 와봤어요. 사진을 봤을 때 맛있어 보였는데 먹어보니 정말 맛이 끝내주는 데요. 앞으로도 이런 매장들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안성의 연남동 같은 곳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이마트 노브랜드는 서울 경동시장과 상생스토어 개점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오픈을 했습니다. 벌써 당진, 구미, 안성, 여주에 이어 5번째 점포로 들어서게 되었는데요.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나가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의 생생한 상생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Editor 온라인사보편집실 / Photo 문형일

구미시에 위치한 선산봉황시장. 고객이라고 해봐야 동네 어르신들이 전부였던 이곳이 젊은 분위기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와 청년몰이 2층에 들어선 이후죠. 토박이도 10년동안 올라와본 적 없다던 2층을 화려하게 변신시킨 주인공들을 만나볼까요?

구미 선산봉황시장 청년몰은 비어있는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문화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도자기공방, 꽃집, 사진관,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커피전문점 등 다양한 체험과 쇼핑이 가능한 곳으로 탈바꿈한 것이죠. 그러니 고객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밖에 없겠죠.

이곳 구미 선산봉황시장의 변화를 가장 몸으로 느끼는 이들은 바로 주민이자 고객들일 겁니다. 그럼 어떤지 한번 만나볼까요?

젊은 분위기가 물씬 나서 자주 찾고 있답니다

직장인 장재준, 조연주, 박단비 고객

근처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동료들입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식사를 하러 왔는데요. 그동안 적막했던 곳이 이렇게 변할 줄 몰랐어요. 시장 같지 않고 젊은 분위기가 나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젊은 청년들이 모여 전통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구미 선산봉황시장. 그 곁을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든든하게 함께 하겠습니다.

안성맞춤시장에는 시장 내 동네마트인 화인마트와 노브랜드 매장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노브랜드는 시장 상권 보호를 위해 신선상품을 판매하지 않는 등 상생을 위한 노력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이곳 1층에는 청년들이 저마다 개성 넘치는 매장들을 선보이고 있죠. 이중 두 곳의 매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입점하고 전보다 시장과 마트에 사람이 많아지고 여러 연령층의 고객들이 시장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고객분들이 부담 없이 즐기고 찾아올 수 있도록 음식을 문화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세컨드코너

“제가 예전에 시장을 자주 방문했었는데요. 그때에는 정말 노후되고 낡은 느낌의 시장이어서 사람들의 왕래가 없었죠. 하지만 최근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생기고 나서는 젊은 층의 고객과 대학생, 고등학생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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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가를 위한 로컬푸드 전용 매장 마련하고 시장 상인회의 특산품도 판매
상생스토어, 여주 한글시장 살리기 나서
이마트
#이마트

 

마트가 시장 상인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선식품’과 ‘로컬푸드’를 파는 새로운 콘셉트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오픈한다. 30일 이마트는 당진, 구미, 안성에 이어 경기도 여주시 한글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4호)’를 열고 침체된 여주 한글시장을 살리기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주 한글시장 상생스토어는 2013년 이후 계속 공실로 주인을 차지 못하고 비어있던 시장 건물 지하 1층에 110평(364㎡) 규모로 들어섰다. 한글시장의 정체성을 고려해 상생스토어 간판도 100% 한글로만 제작했다.

 

기존의 모든 상생스토어에서 상인들과 상생을 위해 전통시장의 주력 상품인 ‘신선식품’을 판매 품목에서 제외한 것과 달리, 여주 한글시장 상생스토어는 매장 면적의 10%를 할애해 노브랜드 PL 상품 형태로, 규격화 된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신 이마트는 시장의 주력 품목인 패션•잡화 등 관련 상품을 판매 품목에서 제외했다.

 

여주 한글시장은 1983년부터 여주시 중앙로 인근에 여러 개의 점포가 모여 조성한 상점가로 시작한 지역 시장으로 ‘의류’, ‘잡화’, ‘화장품’ 등 공산품이 주력이며, 한글 시장 이전에는 ‘여주 중앙통거리’라고 불려졌다. 이를 여주시와 시장 상인회가 지역 내 위치한 세종대왕 영릉과 접목시킨 관광형 전통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여주 한글시장’으로 명칭을 정식 변경했다.
 
여주시와 시장 상인회는 이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2012년 6월부터 1년 5개월에 걸쳐 165개 점포의 간판 중 대부분을 한글로 교체했다.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게 모국어 간판을 갖춘 상점으로 구성된 시장인 셈이다. 시와 상인회는 추후에도 세종대왕, 한글 등과 연관된 문화 공간을 적극 마련해서 한글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한글 관련 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시장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주 한글시장은 공산품이 주력이기 때문에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시장 내에 전혀 없어 신선식품을 구매하기 힘들고 구색이 부족한 ‘반쪽’짜리 시장이었다. 상품 구색의 부족에 따른 소비자 불편이 고객 감소로 이어지면서, 한글시장은 현재 165개 점포 중 10%가 넘는 21개 점포가 공실이고, 이번에 이마트 상생스토어가 입점한 부지도 2013년부터 현재까지 5년 간 계속 공실로 방치됐다. 처럼 시장의 영업환경이 어려워지자, 여주 한글시장 상인회는 언론을 통해 당진 상생스토어 사례를 접하고, 올해 3월 이마트에 상생스토어 먼저 입점을 제안했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상생스토어에서 지역 농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이마트는 여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여주 한글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안에 5평(16.5㎡) 규모의 로컬푸드 전용 매대를 신설했다. 이 로컬푸드 전용 매대는 여주시와 시장 상인회가 직접 뽑은 지역 농가인 ‘여주 농산’이 운영하며, 여주 고구마, 여주 쌀, 여주 땅콩 등 여주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 더불어, 시장 상인회원들로 구성된 여주 한글시장 협동조합에서 만든 ‘천연발효 곡물 식초’도 매장 내에 진열해 상생스토어를 찾는 고객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마트는 올해 말까지 한글시장 1층에 고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고객 쉼터 공간을 조성하는 등 추후에도 한글시장 매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3월 이마트가 30~40대 엄마 고객의 편안한 쇼핑을 위해 한글 시장 안에 설립한 기존의 희망장난감 도서관도 새로 문을 여는 상생스토어와 함께 젊은 고객을 모으는 데 일조할 전망이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이번 상생스토어는 세종대왕과 한글을 바탕으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여주 한글시장에 젊은 고객들이 좋아하는 노브랜드 공산품은 물론 신선식품과 로컬푸드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접목시켰다.”고 말했으며, “또한, 기존과 다르게 간판과 사인물도 한글로 제작하여 한글 시장과의 정체성을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향후에도 해당 지역 시장의 전통과 역사를 반영해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변화무쌍한 유통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11시 한글시장에서 열리는 오픈 행사에는 박흥수 여주한글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하여, 원경희 여주시장, 이환설 여주시의회 의장, 이마트 양춘만 부사장 등 관련 인사가 참석하여 여주 한글시장의 새로운 첫 발걸음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번 상생스토어 오픈에 맞춰 여주한글시장의 역사와 문화체험 공간을 소개하는 행사 전단도 제작하고 여주 한글시장 내 쇼핑 금액을 합산하여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한글시장과의 공동 마케팅을 시동 걸었다.

 

 

2017.10.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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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5일(수) 서울 경동시장•동대문구와 함께 상생스토어 오픈 협약 체결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경동시장 오픈 협약
이마트
#이마트

 

이마트가 충청도, 경상도, 경기도에 이어 서울 지역에 첫 번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서울 경동시장, 동대문구와 함께 ‘경동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5호)’ 개점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서울 경동시장 상생스토어 오픈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전국적인 동반성장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상생스토어가 입점한 전통시장의 고객이 늘어나는 등 실질적인 집객 효과가 발생하면서, 전국 각지의 전통시장에서 상생스토어 입점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오픈 할 예정이다.
 
12월 오픈 예정인 경동시장 상생스토어는 당진(16.8월), 구미(17.6월), 안성(17.8월), 여주(17.10.30)에 이어 5번째 점포로 시장 신관 2층에 130평(430㎡) 규모로 들어선다. 경동시장 상생스토어는 경동시장 측에서 먼저 이마트에 입점 요청서를 보내왔고, 이후 상인회와 지자체가 함께 안성 상생스토어를 현장 방문하는 등 경동시장과 지자체의 주도적인 제안으로 입점이 성사되었다.
 
이번 상생스토어는 시장의 주력 상품인 신선식품, 국산주류, 담배를 취급 품목에서 제외하고, 젊은 고객에게 인지도가 높은 노브랜드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이마트와 시장 상인회는 상생스토어 오픈을 통해 기존에 신선식품과 한약재 등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상품 일색이었던 경동시장을, 가공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최신 트렌드의 다양한 상품으로 무장한 원스톱 쇼핑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1960년 6월 4층 빌딩의 공설시장으로 시작한 동대문구 경동시장은 이름 그대로 서울 동쪽인 경기도와 강원도 농촌 주민들이 농산물을 내다 팔던 곳이다. 이후 다양한 신선식품과 한약재로 유명한 서울 동대문구의 대형 전통시장으로 자리잡았고, 현재는 본관•신관•별관을 갖추고 일 평균 7만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점포 수도 730여개에 달하는 초 대형 전통시장이다.
 
경동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시장 전체 공실률은 약 10% 정도로 나타나지만, 경동시장 주 고객층이 신선식품이나 한약재를 찾는 50대~70대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불편한 시장 2~3층은 공실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동시장 신관 2층~3층은 총 190여개 점포가 입점 가능한 공간인데, 현재 공실률이 50%에 달할 정도로 영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경동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공실률이 높은 신관 2층으로 들어가서, 젊은 고객 유입을 통한 신관 2~3층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마트는 유아를 동반한 30~40대 엄마 고객을 잡기 위해 상생스토어가 입점하는 신관 2층에 희망 장난감 놀이터와 고객 쉼터도 각각 50평(165㎡), 20평(66㎡) 규모로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경동시장 측이 추진하고 있는 청년몰과 함께 고객 몰이에 있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청년몰 사업은 정부 지원금을 바탕으로 청년 상인들이 전통시장에 입점해서 재기 발랄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이다. 이마트는 추후 시장 안에 청년몰이 조성되면 구미 선산봉황시장 상생스토어처럼 전통시장•청년몰•상생스토어 3자 간 밀고 끄는 선 순환 유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작년 8월 당진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첫 선을 보인 이후 구미, 안성 등 지속적으로 성공 사례가 등장하면서, 서울 지역 초 대형 전통시장에서도 먼저 입점 요청이 올 정도로 상생스토어가 안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으며, “향후에도 이마트는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전국의 전통시장과 함께 심도 깊은 고민과 협의를 통해, 실질적으로 해당 전통시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장 별 맞춤형 상생스토어를 적극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동대문구청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오광수 경동시장 상인회장을 비롯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이재숙 ㈜경동시장 대표, 양춘만 이마트 부사장 등 관련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 시장과 로컬푸드를 동시에 살리는 여주 상생스토어

더불어, 이마트는 오는 10월 30일 경기도 여주시 한글시장 지하 1층에 110평(364㎡) 규모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4호)를 오픈한다.
 
기존 당진•구미•안성 상생스토어에서 시장 상인들과 상생을 위해 ‘신선식품’을 판매 품목에서 제외한 것과 달리,여주 한글시장 상생스토어는 매장 면적의 10%를 할애해 노브랜드 PL 상품 형태로, 규격화 된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주 한글시장은 1983년부터 여주시 중앙로 인근에 160여개 점포가 모여 조성한 상점가로 시작한 시장으로 ‘의류’, ‘잡화’, ‘화장품’ 등 공산품이 주력인 지역 시장으로 시장 내에 신선식품 매장이 전혀 없다.
 

또한, 이마트는 여주시의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여주 한글시장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매장 안에 5평 규모(16.5㎡)의 로컬푸드 전용 매대를 처음으로 마련한다. 이 로컬푸드 전용 매대는 여주시와 시장 상인회가 직접 선발한 ‘여주 농산’이 운영할 예정이다. 여주 농산은 여주 고구마, 여주 쌀, 여주 땅콩 등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지역 농가이다.
 
추가로, 이마트는 여주 한글시장 상인회로 구성된 여주상인 협동조합에서 직접 생산한 ‘여주 식초’도 상생스토어 내에 진열해서 판매할 예정이다.
 

21개의 점포 주인을 모두 찾은 구미 선산봉황시장 청년몰
상생스토어 오픈 효과를 가장 톡톡히 보고 있는 곳은 구미 선산봉황시장이다. 상생스토어 오픈 이전 선산봉황시장 청년몰은 목표 정원(21명)의 절반 수준인 11명의 청년 상인을 유치하는데 그쳤으나, 상생스토어 오픈 이후 현재 21개 점포가 모두 입점 완료했다. 24년 간 공실로 방치되었던 공간에 상생스토어가 들어서면서, 21명의 청년상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함께 공존하는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 유통모델로 탈바꿈한 셈이다.
 
그 밖에도, 가장 처음 문을 연 당진 상생스토어는 오픈 이후 당진 시장 주차장 이용 차량 건수가 40% 증가했으며, 상생스토어 옆에 함께 들어선 희망 장난감 도서관은 연간 최대 수용 가능 회원수인 400명을 모두 채우며 젊은 고객 몰이에 성공했다.
 
또, 가장 최근에 오픈한 안성 상생스토어의 경우,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와 공간을 함께 나눠 쓰는 화인마트의 구매 고객수가 오픈 이전보다 45%나 증가하는 등 상생스토어 1~3호점의 실질적인 집객 효과가 여러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2017.10.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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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행복 로맨스 썸남썸녀 안녕, 가을
썸남썸녀
안성에서 즐기는 두근두근 행복로맨스

첫 만남의 설렘을 달달하게 만들어줄 곳 중 팜랜드만큼 제격인 곳이 있을까요.
마침 썸남이 추천한 곳이라 썸녀는 더욱 기대가 컸답니다.
드넓게 펼쳐진 초원 위를 걷고 있자니 둘 사이에 긴장대신 편안함이 들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어느새 다정스럽게 손을 잡고 거닐게 되었답니다.
이 둘의 인연, 시작부터 느낌이 좋은데요.

초원 사이로 난 예쁜 길을 나란히 걸으면서 둘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까요? 하지만 그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이 있답니다.
비록 살아온 날들은 다르고 하고 있는 일 역시 다르지만
지금 이 순간 함께 나란히 같은 곳을 향해 걷고 있다는 것이죠.
그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바람의 언덕으로 이어졌습니다.

작은 벤치에 앉아 싱그러운 가을 햇살을 받고 있자니
둘 사이가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거 아세요?
첫 만남에서 어색했던 둘 사이의 거리가 어느새 가까워졌다는 걸.
그때 썸녀가 썸남의 손을 잡고 일어섭니다.
안성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고.

이번에는 썸녀가 썸남을 위해 ‘안성맞춤시장’을 추천했어요.
썸남은 이마트 점포개발팀에서 일하며 매장 인테리어, 콘텐츠 구성 등
전반적인 기획 업무를 담당하는데요. 썸남에게 이마트의 세 번째 상생스토어인
‘안성맞춤시장’은 정말 안성맞춤이 아닐까요. 바로 이마트 노브랜드,
청년카페, 전통시장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죠.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안성맞춤시장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왜 상생스토어냐고요?
바로 옆에 동네마트인 화인마트와 함께 공간을 나눠쓰고 있기 때문이죠.
서로 입구를 마주보고 있답니다. 1층에는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청년생생몰들이 있다고 합니다. 안 가볼 수가 없겠죠?

전통시장에는 오랜만에 와봤다는 썸남과 썸녀.
어릴 적 추억이 고스란히 되살아 나는 것 같아 입가에 개구쟁이 웃음이 가득입니다.
아침부터 긴장한 탓에 서서히 출출해지는 것 같은데요.
마침 근처에 예쁜 식당이 있다고 해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네요. 제6식당.
소리나는 대로 읽으니
바로 느낌이 옵니다. 제육식당.
지글지글 불판 위에 제육볶음과
각종 채소들이 올려져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함께 밥 한 끼를 먹는다는 건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고 하죠.
반찬을 덜어주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썸남썸녀는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들어 가고 있었어요.

경기도 안성은 포도 재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니 포도 농장을 안 가볼 수가 없는데요.
아주 어릴 적 포도밭에 가본 적이 있다는 썸남과 포도밭은 처음이라는 썸녀.
포도 농장에 들어가니 보기만 해도 달콤한 거봉이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네요.
두 사람은 서툴지만, 함께 포도를 따보며 달콤한 한때를 보냈답니다.

싱싱한 포도를 직접 따보다니!
그런데 갑자기 서로 먹여주겠다며 사랑스러운
실랑이를 벌입니다. 함께 다니면서 우연이 인연으로,
인연이 관심으로 이어졌을까요?
썸남썸녀의 눈빛을 보면 아마 틀림없어 보입니다.

농장에서의 특별한 체험을 뒤로 하고 썸남썸녀는
이번 데이트의 마지막 장소인 로스가든으로 향했답니다.
마침 향기로운 커피가 생각이 났거든요.

로스가든(카페비노)은
배우 노주현 씨가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커피 맛도 좋지만 앞 마당의 풍경이 아름다워
가족이나 연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죠.
카페 입구에는 전시관도 있어 데이트 코스로 딱입니다.
쉬는 날이면 각종 전시회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썸녀의 눈이 더욱 반짝이는 이유가 있었네요.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잠시 쉬는 시간.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는 썸남과 썸녀는 오늘 하루의 시간을 조용히 떠올려봅니다.
그리곤 이내 서로 눈을 맞추는 썸남썸녀.

하루가 서서히 저물어가는 시간.
노을진 풍경처럼 썸남썸녀의 데이트도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어느 가을 날. 오랜 기다림을 이겨내고 서로 한 방향으로 바라보며 인연을 시작한 썸남썸녀. 이들이 바라보는 서로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글 / 온라인사보편집실, 사진 / 서승희

“제 성격이 차분한 편이라서
활발한 성격의 썸녀였으면 좋겠어요.
잘 웃는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오늘 이 시간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떤 분일까 설레는 마음에 어제
잠도 제대로 못 잘 정도였어요.
장난끼가 많은 제 성격을 잘 받아
줄 수 있는 썸남이었으면 좋겠어요.
제 바람대로 될 수 있을까요?”

첫 만남의 설렘을 달달하게 만들어줄 곳 중 팜랜드만큼 제격인 곳이 있을까요. 마침 썸남이 추천한 곳이라 썸녀는 더욱 기대가 컸답니다. 드넓게 펼쳐진 초원 위를 걷고 있자니 둘 사이에 긴장대신 편안함이 들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어느새 다정스럽게 손을 잡고 거닐게 되었답니다. 이 둘의 인연, 시작부터 느낌이 좋은데요.

초원 사이로 난 예쁜 길을 나란히 걸으면서 둘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까요? 하지만 그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이 있답니다. 비록 살아온 날들은 다르고 하고 있는 일 역시 다르지만 지금 이 순간 함께 나란히 같은 곳을 향해 걷고 있다는 것이죠. 그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바람의 언덕으로 이어졌습니다.

작은 벤치에 앉아 싱그러운 가을 햇살을 받고 있자니 둘 사이가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거 아세요? 첫 만남에서 어색했던 둘 사이의 거리가 어느새 가까워졌다는 걸. 그때 썸녀가 썸남의 손을 잡고 일어섭니다. 안성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고.

이번에는 썸녀가 썸남을 위해 ‘안성맞춤시장’을 추천했어요. 썸남은 이마트 점포개발팀에서 일하며 매장 인테리어, 콘텐츠 구성 등 전반적인 기획 업무를 담당하는데요. 썸남에게 이마트의 세 번째 상생스토어인 ‘안성맞춤시장’은 정말 안성맞춤이 아닐까요. 바로 이마트 노브랜드, 청년카페, 전통시장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죠.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안성맞춤시장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왜 상생스토어냐고요? 바로 옆에 동네마트인 화인마트와 함께 공간을 나눠쓰고 있기 때문이죠. 서로 입구를 마주보고 있답니다. 1층에는 청년상인들이 운영하는 청년생생몰들이 있다고 합니다. 안 가볼 수가 없겠죠?

전통시장에는 오랜만에 와봤다는 썸남과 썸녀. 어릴 적 추억이 고스란히 되살아 나는 것 같아 입가에 개구쟁이 웃음이 가득입니다. 아침부터 긴장한 탓에 서서히 출출해지는 것 같은데요. 마침 근처에 예쁜 식당이 있다고 해서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름부터가 심상치 않네요. 제6식당. 소리나는 대로 읽으니 바로 느낌이 옵니다. 제육식당. 지글지글 불판 위에 제육볶음과 각종 채소들이 올려져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함께 밥 한 끼를 먹는다는 건 마음을 나누는 것이라고 하죠. 반찬을 덜어주고,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썸남썸녀는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들어 가고 있었어요.

경기도 안성은 포도 재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니 포도 농장을 안 가볼 수가 없는데요. 아주 어릴 적 포도밭에 가본 적이 있다는 썸남과 포도밭은 처음이라는 썸녀. 포도 농장에 들어가니 보기만 해도 달콤한 거봉이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달려 있네요. 두 사람은 서툴지만, 함께 포도를 따보며 달콤한 한때를 보냈답니다.

싱싱한 포도를 직접 따보다니! 그런데 갑자기 서로 먹여주겠다며 사랑스러운 실랑이를 벌입니다. 함께 다니면서 우연이 인연으로, 인연이 관심으로 이어졌을까요? 썸남썸녀의 눈빛을 보면 아마 틀림없어 보입니다.

농장에서의 특별한 체험을 뒤로 하고 썸남썸녀는 이번 데이트의 마지막 장소인 로스가든으로 향했답니다. 마침 향기로운 커피가 생각이 났거든요.

로스가든(카페비노)은 배우 노주현 씨가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커피 맛도 좋지만 앞 마당의 풍경이 아름다워 가족이나 연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죠. 카페 입구에는 전시관도 있어 데이트 코스로 딱입니다. 쉬는 날이면 각종 전시회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썸녀의 눈이 더욱 반짝이는 이유가 있었네요.

전시회 관람을 마치고 잠시 쉬는 시간.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는 썸남과 썸녀는 오늘 하루의 시간을 조용히 떠올려봅니다. 그리곤 이내 서로 눈을 맞추는 썸남썸녀.

하루가 서서히 저물어가는 시간. 노을진 풍경처럼 썸남썸녀의 데이트도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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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6일 여주시•여주 한글시장과 함께 상생스토어 오픈 협약 체결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지역시장 살린다
이마트
#이마트

 

이마트가 시장 상인들의 요청으로 ‘신선식품’을 강화한 새로운 상생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경기도 여주시, 여주 한글시장과 함께 올해 10월 중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개점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10월에 문을 열 여주 상생스토어는 당진, 구미, 안성에 이어 4번째 상생스토어로 여주한글시장 지하 1층에 110평(364㎡) 규모로 들어선다.
 
기존 당진•구미•안성 상생스토어에서 시장 상인들과 상생을 위해 ‘신선식품’을 판매 품목에서 제외한 것과 달리,여주 상생스토어는 신선식품을 판매하지 않는 시장 특성으로 인해 시장 상인들의 요청으로 매장 면적의 일부를 할애해 규격화 된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주 한글시장은 1983년부터 여주시 중앙로 인근에 160여개 점포가 모여 조성한 상점가로 시작한 시장으로 ‘의류’, ‘잡화’, ‘화장품’ 등 공산품이 주력인 지역 시장이다. 이처럼, 여주 한글시장은 공산품이 주력이기 때문에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시장 내에 전혀 없어 식품을 구매하기 힘들고 상품 구색이 부족했다.
 
실제로, 여주 한글시장은 고객의 발길이 뜸해지며 9월 현재 10여개 점포가 공실 형태로 남아 있으며, 지난해에는 10년 간 운영되던 화장품 매장이 폐점되기도 했다. 이처럼, 시장의 영업환경이 악화일로를 걷게 되자 여주시와 여주 한글시장 상인회는 올해 3월 당진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호점을 방문하여, 한글 시장에 ‘상생스토어’를 접목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 결과, 이마트는 여주시, 여주 한글시장 상인회와 함께 기존 상생스토어와는 정반대로시장의 약점인 ‘신선식품’을 도입하고, 시장의 주력 상품인 ‘패션, 잡화, 담배, 국산주류’를 판매 품목에서 제외한 상생스토어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이마트와 시장 상인회는 ‘상생스토어’ 오픈을 통해, 여주 한글시장을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갖춘 ‘원스톱’ 쇼핑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한글시장 상생스토어에는 여주 지역의 농산물을 전시/판매하는 ‘로컬상품’ 전용 매장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내부에 ‘여주시 로컬상품’ 전용 매장을 신설해, 여주시에서 생산한 신선식품이나 도자기 등 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이마트는 시장 1층에 고객쉼터 겸 포토존을 조성해서 여주 한글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고 싶은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또, 작년 3월 이마트가 시장 측에 제공한 기존 장남감 도서관도 상생스토어와 더불어 젊은 고객 확충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편, 기존 상생스토어 1호~3호점도 오픈 이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은 고객이 몰리며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지난 8월 동네마트(화인마트)와 함께 공간을 나눠 쓰는 방식으로 오픈한 안성맞춤시장 상생스토어(3호점)의 경우, 화인마트 방문 고객이 상생스토어 오픈 전에는 일평균 550명 수준이었으나, 9월 현재 일평균 800명의 고객이 방문하며, 고객수가 45% 증가했다. 안성맞춤시장 1층에 위치한 청년몰에도 젊은 고객들이 몰리며 매출이 상생스토어 오픈 전보다 20% 증가했다.
 
1~2호점에도 오픈 이후 전통시장에도 지속적으로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당진전통시장의 경우 고객들의 주차장 이용 건수가 상생스토어 오픈 전보다 40% 증가했으며, 구미선산봉황시장의 청년몰에 젊은 고객들이 몰리며 시장이 활력을 얻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의 성공사례를 배우려는 다른 지역 자치단체와 전통시장 상인회 및 소상공인들의 벤치마킹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선산시장의 경우, 경북 안동구시장 상인회와 안동시 관계자가 찾아온 것을 비롯해서 충북 청주시와 청주시 상인연합회, 경북 문경시장 상인회 등 관계자 100여명이 상생스토어를 방문해 상생 현장을 확인했다. 또, 서울 유명 전통시장인 경동시장 상인회가 동대문구청 관계자와 함께 안성맞춤시장 상생스토어 현장을 방문했으며, 용인 중앙시장 상인회에서도 안성 상생스토어를 방문했다.
 
한편, 이마트는 당진 상생스토어(1호점) 오픈 1년을 기념해 오는 10월까지 이마트가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시장 1층의 사인물과 조명을 제작•지원하며, 상인들의 매장 인테리어 개선을 돕고 고객 휴식 공간도 별도로 신설할 계획이다.
 
이갑수 이마트 사장은 “시장, 청년몰, 동네마트와 협업하며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선보였던 상생스토어가 이번에는 의류•잡화가 주력 품목인 여주 지역 시장에 시장 상인들의 요청으로 ‘신선식품’과 ‘로컬상품’을 접목시켰다.”고 말했으며, “향후에도 해당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가장 원하는 형태의 상생스토어를 적극 개발해서 다양한 상생 모델을 선보이며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진정한 상생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9월 6일 수요일 오전 10시 여주 시청에서 진행되는 협약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을 비롯해서 박흥수 여주한글시장 상인회장, 양춘만 이마트 부사장 등 협약 관련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2017.09.06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