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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고유의 맛과 향, 여운을 즐기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
와인을 즐기는 첫 걸음, 와인 글라스
김설아
#엘앤비_타이틀



색과 향, 맛을 즐기는 와인은 ‘눈으로 보고, 코로 맡은 후, 혀끝으로 마시는 술’입니다. 투명한 잔 안에 담긴 와인의 색깔로 위생상태, 숙성 정도를 확인하고 잔을 살살 돌려가며 충분히 공기와 접촉시킨 후 향을 맡아보고 한 모금씩 천천히 음미하며 마십니다. 다소 까다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와인 고유의 맛과 향, 여운을 즐기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이는 와인 애호가들이 와인 잔을 살 때 까다롭게 고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냥 취하기 위해 마시는 것이 아니라면 와인 고유의 향과 맛을 잘 표현하는 잔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와인뿐 아니라 커피나 코냑 등 고유의 향을 지닌 음료나 술은 적절히 맞는 용기에 담아 마셨을 때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맛과 향이 깊은 레드 와인





일반적으로 레드 와인 잔은 볼이 넓을수록 좋습니다. 크기가 넉넉하면서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형태가 많습니다. 넓은 볼은 레드 와인이 가진 아로마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며, 입에 닿는 오목한 부분은 와인이 혀 안쪽으로 떨어지며 특유의 떫은 맛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레드 와인 중에서도 과일 향을 극대화해서 마시면 더 좋은 피노 누아 와인을 위해 고안된 잔도 있습니다. 섬세하고 우아한 와인의 대명사와도 같은 포도품종 피노 누아가 주로 재배되는 프랑스 버건디 지방의 이름을 따 ‘버건디 잔’이라고 부릅니다. 아랫부분이 넓은 버건디 잔은 피노 누아 품종이 가진 섬세한 부케 향을 깨워 코 끝으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신맛을 산뜻하게, 화이트 와인





일반적으로 레드 와인을 살짝 서늘한 정도의 상온에서 마신다면, 화이트 와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은 차갑게 보관 해 산뜻하게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화이트 포도품종은 기본적으로 신맛이 강해 온도가 올라갈수록 지나치게 신맛이 강조되어 즐겁게 와인을 음미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몸통이 둥글면서 위로 쭉 뻗은 화이트 와인 잔은 신선한 과일 향을 모아주고 특유의 신맛을 맛있게 느껴지도록 해줍니다. 표면적이 넓은 레드 와인 잔에 화이트 와인을 담으면 차가운 온도가 쉽게 미지근해질 뿐 아니라 기분 좋은 긴장감을 주는 신맛과 과일 향의 균형이 깨져 맛있게 즐기기 어렵게 됩니다.

 

화이트 와인 잔 중에서도 볼이 좀더 넓은 것도 있는데, 레드 와인의 버건디 잔과 마찬가지로 향을 최대한 뽑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버건디 지방의 특급 화이트 와인이나 샤블리 등 샤르도네 품종으로 만든 고급 와인을 마실 때 사용합니다. 마치 밀푀유 케이크처럼 겹겹이 쌓여 있는 다채로운 향을 하나하나 깨워주어 최상의 상태로 향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청량감을 즐기는 스파클링 와인





시원하고 산뜻한 맛과 청량감 있는 기포를 즐기는 스파클링 와인은 샴페인 잔에 담아냅니다. 스파클링 와인은 레드나 화이트 와인에 탄산이 들어간 것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샴페인이 바로 대표적인 고급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샴페인 잔은 몸통이 가늘고 길어 섬세한 기포가 멈추지 않고 서서히 올라오는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포가 없어지는 것을 최대한 늦춰 청량감 있게 마실 수 있게 하는 것이지요.





이 때문에 샴페인 잔은 대부분 길고 가느다란 형태의 튤립, 플룻 잔이 일반적이지만 프랑스 왕정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넓은 빈티지 잔도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루이 15세의 정부였던 퐁파두르 부인의 젖가슴 모양을 본 따 만들었다는 19금 스토리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와인 글라스 실전 구매 TIP!





이렇게 와인의 다양한 스타일에 따라 잔의 역할이 달라지기 때문에 와인 마니아라면 기본적으로 서너 가지 정도의 와인 잔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와인 바나 레스토랑처럼 가정집에 와인 잔들을 여러 종류 들여 놓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추천 드리는 것은 화이트와 레드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중간 크기의 저렴한 유리 잔과 스파클링 와인 잔 정도로 갖춰놓는 것입니다. 조금 더 여력이 된다면 아주 특별한 날 기념할 만한 와인을 마실 경우를 대비한 볼이 넓은 버건디 잔 두세 개를 구비하셔도 좋습니다.

 

 

와인 글라스 세척 Tip!


와인 글라스의 표면에는 보이지 않는 구멍들이 숨어 있습니다. 세제는 되도록 향이 없는 것을 사용해야 글라스에 세제냄새가 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귀찮더라도 와인을 마신 후 바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말라붙은 와인 자국을 박박 문질러 닦다가 글라스가 깨지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해 부상을 입을 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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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부터 <페루 바구아 그란데> 등 새로 선보인 원두 3종 구매 시 스쿱 증정
리저브 커피 스쿱 증정 이벤트 실시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

9월 9일부터 <페루 바구아 그란데> 등 새로 선보인 원두 3종 구매 시 스쿱 증정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9월 9일부터 전국 50여개 리저브 매장에서 커피의 계절인 가을에 어울리는 진하고 깊은 풍미의 리저브 원두 3종을 새롭게 소개하고, 원두 구매 시 <리저브 커피 스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스타벅스가 오는 11월 5일까지 가을 한정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리저브 원두는 ‘페루 바구아 그란데’와 ‘발리 빈티지 클라식’, ‘콜롬비아 버번 아마리요’ 3종이며, 구매 시 제공하는 <리저브 커피 스쿱>은 원두 패키지를 밀봉할 수 있도록 손잡이가 집게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페루 바구아 그란데>는 높은 산악지대에서 재배되는 이유로 ‘구름으로부터’라는 의미의 “큐에랍”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커피입니다. 재배환경의 영향을 받아 다른 페루 커피와는 달리 은은한 꽃 향기와 시트러스가 풍미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톨 사이즈 기준 6,000원에 제공되며 원두(250g 1팩 기준)는 27,000원에 판매됩니다.

 

<발리 빈티지 클라식>은 서늘한 기후의 킨타마니와 방글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로 달콤한 레몬과 카라멜 풍미, 견과류의 고소한 꿀 맛이 돋보인다. 수세식으로 처리되는 발리의 전통적인 ‘빈티지’ 가공 방식을 따라 커피의 품질이 월등히 향상되었습니다. 톨 사이즈 기준 6,000원, 원두(250g 1팩 기준)는 27,000원에 판매됩니다.



  



<콜롬비아 버번 아마리요>는 라스 마르가리타스 농장에서 재배된 커피로 잘 익은 노란색 커피 열매가 일반 녹색의 생두와 차별화됩니다. 옐로우 버번 품종으로부터 생산되는 희귀하고 드문 커피로 주스 같은 상큼한 산미가 특징이다. 톨 사이즈 기준 7,000원, 원두(250g 1팩 기준)는 33,000원에 판매됩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는 주문과 동시에 저울에 1잔 분량의 원두를 계량하고, 전용 그라인더에 갈아서 클로버 머신으로 추출해 신선하게 제공됩니다. 더불어 모든 리저브 음료 구매 시 커피와 어울리는 마카롱 또는 비스코티를 함께 제공하고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는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되어 한정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최상급의 커피로, 국내에서는 2014년 3월 18일 5개 매장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9월 현재 전국 50여개 매장에서 리저브 경험을 소개하며 국내 스페셜티 커피 트렌드를 주도해 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