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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운영팀 김재윤 담당
'신세계人의 손'에 담긴 이야기 no.6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인의 손

세상을 바꾸는 힘,
IT 개발자의 손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운영팀 김재윤 담당

IT기술과 서비스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개발자는 이런 스마트 시대의 총아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트렌드를 선도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신세계인의 손 여섯 번째 주인공은 손끝에서 미래를 창조하는 개발자입니다. SSGPAY로 더욱 스마트한 쇼핑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운영팀 김재윤 담당, 그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제가 대학생 때는 애플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학교 내에서 선망의 대상이 되었어요. 특히나 컴퓨터 전공자에게 애플은 하나의 로망이기도 했죠. 마침 그때쯤 <ICON 스티브 잡스>라는 책을 읽었고, 스티브 잡스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어요.
스티브 잡스는 최초의 퍼스널 컴퓨터(PC)와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GUI)를 만들어낸 혁신적 인물이지만 그의 길이 늘 순탄치만은 않았죠. 자신이 창업한 애플에서 쫓겨나면서도 다시 꿈을 위해 일어서 21세기 스마트 시대의 포문을 연 하이테크 스타 스티브 잡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진심으로 그의 이야기에 감동받았고, 그처럼 기술로 혁신을 이루는 개척자가 되고 싶었어요. 덕분에 IT개발자 라는 저의 꿈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죠.

이후 꿈을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달려온 결과 IT 개발자라는 직함을 달게 되었는데요. 외국에서 시스템 기획·개발 업무를 진행하다 한국에 들어와서는 신세계아이앤씨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습니다. 10년 넘게 IT업계에 몸담아 왔지만, 신세계아이앤씨는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었어요. 무엇보다 유통시스템에서의 IT플랫폼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했어요. 쇼핑하는 고객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IT 서비스는 없을까 하고 말이죠.

현재 핀테크* 시장을 주도하는 간편결제 플랫폼의 전신은 스마트폰에 모바일 신용카드, 멤버십카드, 쿠폰 등을 담아두고 결제·관리하는 전자지갑이에요. 하지만 전자지갑은 결제시 불편함이 많았어요. 이러한 불편함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간편결제 플랫폼이 탄생한 것인데요. SSGPAY 역시 신세계그룹의 고객이 보다 간편하게 매장에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통합 결제 플랫폼을 만들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어요. 특히 유통업계에서는 최초의 도전이었죠.

* 핀테크(fintech) :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이 결합한 서비스

개발 업무는 무엇보다 개발자들의 팀워크가 매우 중요해요. 함께 밤을 새며 코드를 짜고, 테스트를 하며 으쌰으쌰했던 원년 멤버들이 없었다면 SSGPAY는 탄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물론 지금의 플랫폼운영팀 식구들 역시 SSGPAY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SSGPAY 서비스 개발팀에 합류하며 온/오프라인에서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통합결제서비스 개발과 정보 보안 관리에 관한 내용 전반을 담당했어요.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정성을 쏟은 부분은 실제 결제서비스 적용이에요. 모바일 앱 실행 과정부터, 가맹점에 정보 전달 및 사용 확인 까지 수많은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는 것인데요. 특히 밤새 실제 단말기 옆에서 테스트를 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작은 오류라도 발견하면 그 즉시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그렇게 열과 정성을 기해 완성한 SSGPAY를 론칭했을 때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죠.

SSGPAY가 오픈한 뒤 가장 보람을 느꼈던 때는 바로 고객이 매장에서 SSGPAY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에요. 제가 공들여 개발한 서비스가 고객에게 유용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기쁨과 감동이 밀려 왔었 는데요. 저의 고생 을 이렇게 알아주시는가 싶어서 더 기분이 좋기도 했죠. 그리고 앞으로 더 훌륭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이기도 했어요.

현재 간편결제시장은 춘추전국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내외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잇달아 간편결제 서비스를 내놓으며 혼재하고 있는 양상이죠. 그중에서도 SSGPAY가 경쟁력을 갖는 부분은 신세계상품권, 카드사 포인트, 제휴포인트와 통합된 SSGMONEY와 신용카드, 계좌 등을 복합적으로 결제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특히 SSGMONEY는 가맹점 어디에서나 현금처럼 쓸 수 있는데요. 그 편리함에 중독되면 헤어나올 수 없답니다.

앞으로는 점차 이런 핀테크 서비스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더욱 확대되며 금세 ‘현금 없는 사회’가 도래할 것이라 생각해요. SSGPAY도 이런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그룹 외 더 많은 곳에서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죠. 또한 많은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보 보안 관련 사항도 지속적으로 신경쓰는 부분 중 하나에요.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고객과 함께하기 위해서라면 절대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스마트 시대에 IT기술을 다루는 개발자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항상 새기는 몇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개발자의 전설 스티브 잡스 이야기인데요.

이 이야기를 담아 세상을 바꾸는 개발자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항상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발을 진행할 때 건물을 쌓아 올리는 과정을 떠올려요. 하나의 건물을 완성하기 위해서 세부 공정 하나하나가 중요하듯이 개발 또한 차곡차곡 많은 시간과 노력을 쌓아 올리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손으로 한 땀 한 땀 코드를 짜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죠.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 ‘코딩 조기교육’ 붐이 불고 있다고 해요. IT기술이 현재를 지배하고 있고, 또 앞으로의 세상도 만들어나가기 때문인데요. 사실 개발은 조금만 배우면 누구든 할 수 있는 일이에요. 하지만 단순히 ‘프로그램을 짠다’가 아니라 ‘어떤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든다’ 라고 했을 때 개발은 아주 작은 부분일 뿐이죠. 결국 개발자에게도 기술 그 이상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필요한 것이죠. 예컨데 세상을 보는 통찰력이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과 기발한 서비스 아이디어 같은 거요. 그런 노력은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장인이 어떤 도구를 가지고 작품을 만들듯이 저에게는 손이 도구에요. 앞으로 더욱 스마트한 시대가 도래하면 말로 하는 개발, 생각으로 하는 개발 방법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아직 이 손맛이 최고랍니다. 변화하는 시대와 함께 발맞춰 가려면 제 손이 좀 더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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