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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올림픽공원 남문점 권순미 부점장
일류의 가치를 빛내는
'신세계人의 손'에 담긴 이야기 no.5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최초 청각장애인 부점장

최초라는 말은 항상 권순미 부점장을 따라다니는 수식어입니다. 하지만 이 거창한 수식어를 걷어내면 그녀의 진심이 보입니다. 장애라는 것은 단지 불편함뿐이며 꿈에 대한 열정은 남들과 같다고 이야기하는 권순미 부점장. 자기 자신을 이겨내며 무한한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한 바리스타, 일류의 가치를 빛내는 그 아름다운 손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올림픽공원 남문점

권순미 부점장

커피를 좋아하던 소녀,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되다

원래 커피를 좋아해 집 앞 5분 거리의 스타벅스 매장에 자주 갔어요.거기서 장애인 바리스타 모집 공고를 처음 보았죠. 문득 나도 커피를만들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에 용기 내어 도전했고, 처음 바리스타 배지를 달게 되었어요. 올해로 7년 차 바리스타예요. 부점장으로 승격한 지는 어느새 1년이 넘었어요. 서비스 위주의 바리스타의 업무와는 달리 부점장은 바리스타 파트너 그리고 고객과의 소통부터 매장 운영까지 포괄적으로 책임져요. 덕분에 1년 사이에 스타벅스 매장을 바라보는 시야가 많이 넓어지게 되었어요.

뭔가 거창한 타이틀이라 사실 민망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서비스 업계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깼다는 자랑스러움도 있어요. 그리고 그게 저의 회사, 스타벅스와 함께한 것이라 더 좋았어요.

커피 한 잔에 담긴
무한한 가능성

저는 보청기를 통해서 작은 소리만 들을 수 있어요. 그래서 주로 입 모양을 보는 구화로 상대방의 뜻을 이해하죠. 처음 스타벅스에서 바리스타로 일을 시작했을 때 발음, 억양 연습부터 시작해 인사하는 법까지 모든 것을 하루에 수백 번씩 연습을 했어요. 남들에겐 평범한 일도 제게는 다 넘어야 할 산이었거든요. 실무에서는 고객 주문 응대가 가장 어려웠어요. 고객의 입 모양을 주시하면서 POS 화면을 번갈아 주시한 사이, 고객의 추가적인 주문을 놓치는 경우도 많았고요. 특히, 입 모양만 보고는 숏(Short)과 톨(Tall) 사이즈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아 고객에게 컵을 보여주면서 사이즈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곤 했어요. 저는 어려움을 어렵다 생각만 한 것이 아니라, 나만의 노하우를 통해 새로운 방법을 찾으려고 꾸준히 노력했어요.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이제 겨우 하나의 산을 넘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지금까지 이 사람 만큼, 또는 이 사람 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없었어요. 오로지 나 자신과 싸우는 일이 더 중요했어요. 이런 제게 청각장애는 좌절이 아니라 계속 도전하게 하는 원동력이었어요. 처음에는 사회생활 자체가 서툴기도 했고 많은 사람과 소통을 한다는 것도 어려웠어요. 하지만 주위의 이해와 저의 노력으로 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어요. 가끔 새로 합류하는 파트너들이 있으면 먼저 다가가 웃으며 인사를 하고, 내가 가진 장애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요. “난 귀가 안 들려요. 내가 못 알아 들으면 터치하거나 마주 보면서 이야기를 해줘요” 라고 말이죠. 진정으로 노력하는 마음에는 모든 벽이 허물어져요.

스타벅스에는 저와 같이 불편함이 있는 동료가 많이 근무하고 있어요. 결국, 장애가 있다는 것은 신체 한 부분이 불편하다는 것뿐, 일하는 마음은 다 같다고 생각해요. 스타벅스는 이러한 가치를 증명하고 바리스타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기회의 땅이죠. 예전에 외국에서 저의 소식을 듣고 찾아오신 교포분이 있으셨어요. 장애인 차별이 심한 한국에서 어떻게 서비스업에 종사할 수 있을까 하고 많이 궁금했다 하셨죠. 알고 보니 장애를 가진 자식이 걱정되어서 이민을 한 분이셨는데요. 저의 모습을 보시며 마치 자기 일처럼 기쁘다고 힘내라고 응원을 해주셨던 게 참 기억에 많이 남아요. 여전히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남아있지만 분명 여기저기에 기회는 존재해요. 많은 분이 의지와 도전정신을 가지고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연두색의 파릇파릇한 커피콩은 로스팅을 거치면서 점점 갈색으로 단단해지고 향을 피워내게 되는데요. 이런 변화가 마치 저의 모습 같답니다. 앞으로 점점 더 깊고 단단하게 성장하는 제가 되고 싶어요.

커피보다 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바리스타의 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은 단순히 음료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 안에는 한 잔의 커피를 즐기는 시간 동안의 모든 경험이 포함되어 있어요. 바리스타는 ‘커피 그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사람인 것이죠. 이러한 신념으로 저도 스타벅스를 찾는 모든 고객이 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요.

한 잔의 좋은 커피에는 무엇보다 비율, 분쇄도, 물, 신선도 등의 기본요소가 중요해요. 저도 커피를 만들 때나 다른 업무를 진행할 때 항상 ‘기본’을 생각해요. 다른 바리스타 들과 똑같은 프로로서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늘 처음 같은 마음을 잃지 않으려는 거죠.

저는 휴일에 일부러 다른 다양한 카페에 가서 커피를 시음해보아요. 그렇게 하면 다양한 바리스타들의 특별한 로스팅 방법이나 다양한 원두를 경험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험들이 제가 더 좋은 바리스타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어려움을 견디며 바리스타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준 일등 공신은 아무래도 저의 손이죠. 어느새 굳은살도 많이 생기고 거칠어졌지만 저는 저의 손을 사랑해요. 제 손을 보면 비록 겉모습은 투박하지만 단단하게 성장한 저의 모습 같거든요. 바리스타의 손은 커피를 통해 마음의 따뜻함을 전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저의 커피가 더욱 많은 따뜻함을 전할 수 있게, 제 손이 앞으로도 힘을 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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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블로그 팀어택, 신세계그룹 최고의 팀을 만나다!
신세계디에프 온라인담당 편
신세계그룹
#최고의팀


신세계그룹 최고의 팀을 만나다!

Team Introduction

신세계디에프 온라인담당
한국에서 중국까지,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명동점으로 일류의 길을 잇다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명동점의 성공적 데뷔,
그리고 숨은 주역 신세계디에프 온라인담당

2016년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명동점 중국몰 및 한국몰 오픈, 첫날 매출 13억 달성



그리고 2017년, 누구보다 치열하게 달려온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명동점의 기록입니다. 중국과 한국을 랜선으로 넘나들며 일류의 길을 닦고 있는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명동점. 이 기록들이 채 1년도 되지 않는다고 하면 놀라운데요. 2017년이 더욱 기대되는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명동점의 숨은 주역들, 신세계디에프 온라인담당을 소개합니다.

Next Big thing,
인터넷면세점 계의 슈퍼루키

2015년 11월, 신세계디에프가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후 세상에 없던 어메이징한 면세점을 위한 본격적 행보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세계인터넷면세점 역시 그중 하나. 온·오프라인을 넘나들고 한국과 중국을 아우르는 인재들이 신세계디에프 온라인담당에 모였습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신세계그룹의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팀원들은 인터넷면세점 구축에 조심스럽게 한 걸음 한 걸음 무게를 실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디에프 온라인담당은 6개월도 안 되는 짧은 시간 안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이하 C몰), 한국몰(이하 K몰)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함께 기록했습니다. 빅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더욱 성장한 신세계디에프 온라인담당. 지금도 신세계디에프 온라인담당의 약 50명의 구성원, 100개의 손, 100개의 눈이 모여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인터넷면세점 계의 슈퍼루키,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은 순풍에 돛단 듯 순항 중입니다.

신세계디에프 온라인담당,
우리팀을 소개합니다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을
채우는 취향저격 스페셜 큐레이션,
온라인MD팀

따로 또 같이,
신세계인터넷면세점
C몰과 K몰의 모든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마케팅팀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의
방향키를 잡는다,
몰영업기획

한국부터 중국까지,
쉽고 편하고 빠르게 연결한다!
서비스기획

한국에서 중국까지,
일류를 향한 발걸음

꼼꼼하고 스마트한 대한민국 쇼퍼와 인간적인 소통을 신뢰하는 중국 쇼퍼. 신세계인터넷면세점 K몰과 C몰을 받치고 있는 커다란 두 축입니다. 국내 서비스와 국외 서비스가 그 고객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양쪽 모두를 상대하는 업무 진행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문화 개별 성향뿐 아니라 면세 쇼핑의 법적 이슈까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K몰의 고객은 해외로 출국하는 한국 사람들이며 C몰의 고객은 한국에 여행을 온 중국 사람들입니다. 이 기본적인 차이는 K몰과 C몰의 마케팅 방향성부터 페이지 디자인까지, 세부 요소 하나하나를 모두 다르게 만듭니다. K몰 고객에게는 여행자 보험, 해외 와이파이 제휴 할인, 해외 호텔 또는 항공 마일리지 이벤트 등 해외여행 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마케팅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C몰 고객에게는 한국 여행지 및 맛집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기업과 제휴하여 전략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가끔 인터넷면세점 한국 버전을 중문으로 번역해서 운영하면 훨씬 편할 텐데 왜 별도 사이트를 구축하느냐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K몰 고객과 C몰 고객은 원하는 서비스가 완전히 달라요. 디자인적 선호도도 달라서 한국은 심플하게, 중국은 화려하게 컬러도 이미지도 다르게 구성하죠. 또한 수능·설날·추석 등 한국의 시즌 이슈와 국경절·노동절· 춘절 등 중국의 큰 명절도 다 달라서 각각 시기에 맞추어 다른 이벤트를 제공해야 하죠.
- 온라인담당 / 임종일 담당

아무래도 국내 이슈보다 어려운 것은 중국 이슈입니다. 양국의 정책에 따른 국제정세의 변화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세계디에프 온라인담당에서는 더욱 세심한 서비스를 위해 노력합니다.

중국은 국내 이상으로 중요한 시장입니다. 아직도 여권보급률이 5%에 불과하다면 와 닿으시나요? 특히, 온라인 소통이 익숙한 2-30대 젊은 층의 개별관광객 싼커의 유입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때문에 C몰 고객 특성에 맞추기 위해 빠른 속도, 결제 등의 모바일 환경 테스트를 위해 팀원들이 직접 중국에 당일치기로 출장을 다녀올 정도의 노력도 불사하고 있답니다.
- 온라인마케팅팀 / 조영상 팀장

이제 '성장할 일'만 남았다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은 아직 신인입니다. 그리고 아직 일등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말은 반대로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이 가진 잠재력 그리고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현재 No.1 인터넷면세점은 아니지만 경쟁사에 비해 초고속 성장 지표를 찍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팀의 견고한 협력이 빛을 발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한다면 곧 더 큰 수확을 얻을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 서비스기획 / 권기수 CP

한국에서 중국까지, 중국에서 한국까지, 진심으로 각 나라의 고객을 헤아리고 배려하며 두 나라를 연결하는 가교가 되는 것.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의 가치가 바로 일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더 성장할 일’만 남은 신세계디에프 온라인담당의 2017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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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 김우천 前시설팀장
신세계인의 손에 담긴 이야기 04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인의손
#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인의

“그는 이제 떠났지만, 그의 손길은 여전히 호텔 곳곳에 살아 숨쉬고 있다. ”

1981년부터 2016년까지 35년, 한 청년이 장인(匠人)이 되는 긴 시간 동안 신세계조선호텔 구석구석을 매만져온 손이 있습니다. 바로 신세계조선호텔 김우천 전 시설팀장님의 손입니다. 빛나는 일류 호텔을 일궈온 일류 장인의 35년. 그 시간에 깃든 열정은 여전히 호텔 곳곳에서 느껴지는데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될 그의 명예로운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신세계조선호텔
김우천 前 시설팀장

Profile

  • 1981. 10. 28 시설팀 입사
  • 1981 - 1995 시설팀
  • 1995 - 2011 신규사업개발팀 (외식사업부, 시설프로젝트, 서비스기획, 디자인기획)
  • 2011 - 2016 시설팀장

Broadcast

  • 2016 연합뉴스TV 기업비사 52회: 격동의 역사 품은 201호 한국 영빈관 조선호텔
  • 2010 조선호텔 에너지 절감

Renewal Project

  • 1997-2000 객실 1차 리뉴얼
  • 2006-2008 객실 2차 리뉴얼
  • 2008 LL층 리뉴얼 (아리아, 홍연, 베키아 에 누보, 격물공부) 및 20층 리뉴얼 (스시조, 라운지)
  • 2010 9, 17층 리뉴얼 (객실 및 리뉴얼 스위트)
  • 2011 5월 1-3층 리뉴얼 (1층: 프론트, 써클, 2층: 연회장, 3층: CAC 리셉션)

조선호텔에서의 35년,
삶을 뒤돌아보다

1981년,
신세계조선호텔과의 첫 만남

35년 전, 27살.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청년이었습니다. 시설 설비 업무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입사 준비를 했지만, 호텔 업계에 어떤 디테일한 지식도 없던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조선호텔은 그 당시 서울에서 가장 좋은 호텔이었기에 한껏 기대에 부풀었던 첫 출근날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2016년, 삶의 동반자
신세계조선호텔

35년간 조선호텔의 모든 역사에 함께 발맞춰 왔습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1, 2차 객실 리뉴얼, 20층 라운지, 일식당 리뉴얼, 외식사업 확장 시의 코엑스몰 내 식음업장, 인천공항 내 식음업장, 그리고 용인과 천안에 있는 베이커리 공장까지… 거의 모든 시공 과정에 제가 있었습니다.

하루 업무 가운데 가장
좋아하던 시간

시설팀이 진행하는 모든 업무의 궁극적 목표는 고객들께 안락함을 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과는 바로 이 목표를 상징적으로 확인하는 일입니다. 호텔 전체의 시설과 온도 등 모든 상태를 체크하고 OK를 내리는 순간, 비로소 마음이 놓이곤 했습니다.

장인의 노력이 빚어낸 일류호텔,
그 곳곳의 이야기

가장 보람을 느꼈던 곳

2011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기존 250명 규모에서 400명 규모로 확장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준비 기간만 7~8년이 걸린 큰 사업이었습니다.

역시 공사는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엄청난 크기의 기둥을 지붕을 뚫어 크레인으로 옮겨야 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하늘이 도왔던 건지 지붕이 뚫려있던 2011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단 한 차례도 비가 내리지 않았고, 덕분에 무사히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필요한 모든 작업을 마치고 지붕에 임시 합판을 씌운 그 날, 봄비가 참 달게 내렸습니다. 그때의 보람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가장 노력을 기울였던 곳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문화재인 환구단 터에 위치했기 때문에 공사를 진행하기가 항상 쉽지 않습니다. 공사 전 무엇보다 먼저 문화재에 영향은 없는지 ‘현상 변경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로 가장 고심했던 것이 바로 주차장 엘리베이터 공사입니다. 기존 주차장 엘리베이터는 주차장에서 지하 1층까지만 올라와서, 고객이 지상 1층까지 한 층을 계단으로 걸어 올라와야 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오시는 장애인 고객, 유모차나 큰 짐을 가지고 오거나 계단 이용이 어려운 나이가 있으신 고객들이 많은 불편함을 호소했던 점입니다. 그 때문에 엘리베이터 공사 진행 허가를 받기 위해 몇 년간 계속 노력했었습니다. 그러던 2016년, 드디어 엘리베이터 공간을 확장하지 않는 선에서 허가가 내려졌습니다. 공간 구성 상 기존 2대의 엘리베이터 설치가 불가능하여 1대로 운영되기 때문에 기다림을 최소화할 수 있게 속도를 45m/분이었던 엘리베이터를 90m/분으로 교체했습니다. 저의 노력에 유종의 미를 안겨준 이 엘리베이터, 마지막까지 매일 아침 엘리베이터를 타보고 운영 상 문제는 없는지를 확인하곤 했습니다.

가장 애착이 가는 곳

리뉴얼 프로젝트는 ‘왜 괜히 시작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하는 동안은 너무 고생스럽고 힘들지만, 성공 후의 쾌감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애착이 가는 곳은 바로 아리아 정원입니다. 현재 성업 중인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는 원래 뷰가 없는 저층 로비였습니다. 레스토랑에 어울리는 뷰를 만들기 위해 원래 도로였던 곳을 막고, 거기에 정원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저희끼리는 아리아가 눈을 떴다고 해서 일명 심봉사 프로젝트라고 부릅니다. 힘들었던 프로젝트였지만 덕분에 아리아에서 탁 트인 도심 속 아름다운 정원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뷰가 생기니 매출도 덩달아 1.5배나 뛰었습니다

이곳에 제게 더욱 특별한 이유는 팽나무 때문입니다. 2014년, 조선호텔 100주년을 기념해 직접 제주도에서 100년 된 팽나무를 구해 와 아리아 정원에 심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팽나무를 고른 이유는 팽나무 잎이 너무 무성하지도 않고 고요하면서 항상 한결같이 고고한 자태를 유지하는 것이 호텔의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와 서울의 환경이 달라 제대로 자라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이곳에서 뿌리내리고 잘 자라주고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35년의 시간,
호텔리어의 손에 남은 흔적들

시설담당 호텔리어, 나의 소신

호텔리어로서의 나의 좌우명이자 소신은 “고객이 요청하는 점에 절대 NO를 외치지 말자” 였습니다. 고객이 요청하는 부분을 99% 가능하게 하려고 끊임없이 고민했습니다.

저는 1981년 입사 때부터 지금까지의 모든 고객 컴플레인을 따로 노트에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시설 설비에 항상 고객의 불만과 요구사항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대표적인 컴플레인은 객실 냉난방 문제였습니다. 80년대에는 2파이프 시스템으로 객실 내 냉난방이 자유롭지 않았습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냉방을 요구하는 고객과 난방을 요구하는 고객이 혼재해 고객의 컴플레인이 잦았습니다. 당시 리뉴얼 시에 이 컴플레인을 반영해 설계했습니다. 당시 호텔업계 최초로 2 파이프 시스템 플러스 일렉트릭 히터 시스템 도입을 통해 냉, 난방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시설팀의 매력

호텔은 공간 활용에 있어 가장 복잡한 구조를 가집니다. 그래서 공간 활용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가 없다면 훌륭한 호텔을 만들 수 없습니다. 숙박부터 식사, 세미나 등 다양한 용도로 호텔을 찾는 여러 고객에게 맞는 공간을 구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각각의 다른 공간을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조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경험과 노하우가 없이는 운영하기 힘들다”지만 역설적으로 그것이 호텔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도전하여 결국 또 무언가를 손으로 탄생시키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영감을 주는 것

해외여행을 갔을 때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항상 그 나라의 럭셔리 호텔을 방문했습니다. 시설설비의 좋은 점이 있으면 호텔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고민했답니다. 이런 고민이 저의 영감의 원천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에게 손이란?

나의 ‘손’은 맥가이버입니다. 호텔의 모든 공간에 나의 손이 안 거쳐 간 곳이 없습니다. 나의 손이 거쳐 간 곳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하여 동료가 지어준 별명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나의 ‘손’

명예로운 퇴직, 그 소감

호텔리어라는 직업은 화려합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사람과 문화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시설팀은 그런 화려함과는 거리가 멉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편안하게 숙박하고, 식사할까 항상 고민해야 합니다. 저는 끊임없이 새로움을 창조하는 사람과 그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호텔의 만남이 결국 100년 역사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상상하고 계획했던 그림과 준공 후 실제 모습이 일치할 때의 희열. 전 그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호텔리어로 30년 넘게 근무할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그리고 저에게 삶의 이유와 보람을 준 신세계조선호텔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35년간 나의 동반자가 되어준
나의 ‘손’ 에게 한마디

35년 동안 고생 많았다.
정년 퇴임 후의 새로운 출발이 기다리고 있는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은퇴 후 나의 손 그리고 나의 꿈

호텔 시설 부분을 컨설팅하고 싶습니다. 가끔 새로 오픈한 호텔을 방문해보면 호텔 시설 부분에 대해 디테일한 고민 없이 설계되어있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이런 호텔에 제 경험과 노하우를 실은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나의 손은 쉴 틈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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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별내점 수산 임성택 파트너
신세계인의 손에 담긴 이야기 03
이마트
#신세계인의손
#이마트

신세계인의 손 03

이마트 별내점 수산 임성택 파트너

팔을 통해 손목으로 이어진 30개의 뼈, 그리고 이를 덮고 있는 근육과 피부. 바로 우리의 손입니다. 인간의 손은 문명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손은 인간과 동물을 구별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생활인들은 손으로 일합니다. 내가 하는 일이 그 무엇이 되었든 손은 우리의 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손은 그 시간과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신세계인의 손>은 손을 통해 신세계인들의 일과 삶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이마트 별내점 수산
임성택 파트너

이마트 수산코너. 하얀 철문 너머에는 한 단계 낮은 온도의 공기가 가득합니다. '신선함'을 위해 차가운 공기를 헤치며 누구보다 바쁘게 그리고 정교하게 움직이는 손. 오늘의 주인공 이마트 별내점 수산 임성택 파트너입니다.

나의 '손'은 정성이다

제 손을 거쳐간 상품을 고객들이 믿고 사가시는 거잖아요. 그만큼 제 손에 정성을 담고 싶고, 고객들이 장바구니에 담는 상품은 제 정성을 알아봐주시고 담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제 손은 저에게도 소중한 것 같아요.
함께 일하는 파트너들 모두 참 열심히 하루를 보냅니다. 그 중 제 손이 신세계인을 대표하는 손이 되었다고 하니 부끄럽기도 하고, 자부심도 들더라고요. 제가 수산을 대표하게 된 거니까요. 신세계그룹에는 저보다 오랜 시간 정성과 애정을 담아 일하는 손이 많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인터뷰의 끝에 든 생각은 좀 더 노력하자는 것이었어요. 나의 두 손 곁에서 항상 저를 응원하고 도와주는 가족과 동료가 생각도 했어요. 인터뷰가 끝나고, 오히려 제 손에 대한 애정이 있으니까요. 제 손이 더욱 빛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나 그리고 나의 일

간단한 자기소개

이제 일을 시작한지 2년 차네요. 이마트 별내점에서 수산을 담당하고 있는 임성택이라고 합니다.

소속, 직무, 담당 업무

이마트 별내점 고객서비스 1팀 수산PC에서 일하고 있어요. 회 코너를 담당하고 있고, 회 소분 작업을 통해 고객과 매일 만나고 있습니다.

하루 업무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

장사가 끝나는 시간이 아닐까요? 전 제 업무가 ‘장사’라고 생각해요. 장사꾼은 내일이 아닌 하루하루의 판매로 판가름 나죠. 장사가 끝나는 시간, 비로소 제 하루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나를 돌아보고, 칭찬할 수 있는 시간이라 가장 좋아해요.

내 업무 중 가장 보람을 느끼고 힘을 주는 일은

고객과 만나는 시간 아닐까요? 매일같이 고객들과 얼굴을 마주보고 상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니까요. 고객의 따뜻한 말 한마디, 매일같이 마주하는 고객의 얼굴이 저에게는 보람이고 에너지입니다. 그 속에서 배우는 것도 많아요. 내가 먼저 베푼 친절은 분명 돌아온다는 것도 그 중 하나에요. 친절이 쌓이다 보면, 먼저 인사해주시는 고객님도 계시고, 잘 먹었다는 인사도 해주시거든요. 이렇게 시간이 쌓여, 고객님과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의 인연이 되기도 해요.

내 손 끝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수산

나의 하루

생각보다 바쁘게 돌아가요. 하루의 시작은 회를 소분하고 발주하는 일인데요. 작년 같은 기간, 전 월, 전 주의 매출 실적과 재고 현황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산출하고, 산지와 시세 동향을 파악한 뒤 발주를 합니다. 발주가 끝나고 매장으로 온 상품을 진열하는데요. 오전 시간 저희 코너를 찾아주신 고객님들 반응이나 상품의 상태도 꾸준히 체크하며 오늘의 주력상품은 무엇으로 할지 결정해요. 그러다보면 어느 새 점심이 훌쩍 지나 있죠.
입으로 들어가는 식품인 만큼 유통기한과 청결관리는 여러 번에 걸쳐 진행하고, 선도체크 역시 중요해요. 그래서 오후 나절에는 재고와 품질을 살피며 재고관리와 검수관리까지~ 이마트 별내점의 멀티 플레이어라고 불러주세요!

고객 최전방에서 신세계를 대표하다

이마트 매장은 매일 고객과 이야기하고 만나는 곳이죠. 그만큼 제 말 한 마디, 작은 표정이 신세계를 대표한다는자부심이 있습니다. 사람은 모두 다르잖아요. 질문을 많이 하시는 분도 계시고, 상품에 대한 불만을 말씀하시는분도 계세요. 항상 좋게 시작되는 관계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 회사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일해서일까요? 모두가 지금은 제 단골손님이 되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고 다가가면 고객님이 먼저마음의 문을 여시고 이해를 해주시더라고요. 처음 조금 불편한 관계로 만난 고객도 이제는 저희 수산 매장없어서는 안되는 고객입니다.

내 손끝에서 태어나는 상품

오늘도 잘 팔리겠다! 라고 자부합니다. 상품을 만드는 생산자로서의 자부심이 없다면, 상품의 가치도떨어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최상의 상품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내 영감의 원천,

직업인으로서의 소신과 원칙

“항상 처음과 끝이 변함없는 사람이 되자”라고 매일 결심해요.혼자 하는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내 작은 행동도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주게 되거든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살피고, 힘들어 보이는 일이 있을 때먼저 움직이면 모두 즐겁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일을 미루기보다는조금 빨리 움직여서 동료들과 즐겁고 조화롭게 일하고 싶습니다.

나에게 영감을 주는 것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고객’입니다. 일하다 보면 막히는 부분도 있고, 고객이 원하는 게 뭔지 파악하기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때 해답을 주는 것은 고객뿐이더라고요. 현장에서 일하기 때문이죠. 고객들이 이야기하는 조언에 귀 기울이고 신경 쓸 때 분명 저만의 노하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내 손 끝의 감각을 깨우는 작업

활어 손질 중에 오로시라는 작업이 있어요. 활어의 뼈와 살을 분리하는 작업이죠. 내 손끝을 타고 칼날로 전해지는 감각을 잘 느껴야만 가능한 작업인 만큼 항상 신경 쓰죠. 이렇게 예민한 작업을 하다보니 취미도 손으로 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고, 종이접기, 볼링, 캐치볼 등등. 지금 생각해보니 손을 가만두지 않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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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스위트개발팀 연구원 안기효 파트너
신세계인의 손에 담긴 이야기 02
신세계푸드

신세계인의 손 02

신세계푸드 스위트개발팀 안기효 파트너

팔을 통해 손목으로 이어진 30개의 뼈, 그리고 이를 덮고 있는 근육과 피부. 바로 우리의 손입니다. 인간의 손은 문명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손은 인간과 동물을 구별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생활인들은 손으로 일합니다. 내가 하는 일이 그 무엇이 되었든 손은 우리의 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손은 그 시간과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신세계인의 손>은 손을 통해 신세계인들의 일과 삶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신세계푸드 스위트개발팀
연구원 안기효 파트너

밀가루 먼지가 뽀얗게 피어 오르는 주방에서 오늘 신세계인의 손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신세계푸드 R&D센터 안기효 파트너인데요. 간단한 치장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손이 부끄럽다고 이야기하는 그녀의 손 속에 담긴 열정 가득 파티쉐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신세계의 크리스마스를 만드는 나의 손

간단한 자기소개

이전에 기상청 예보국과 연구소에서 일했어요. 뒤늦게 미국으로 유학가 베이킹에 입문하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이력 때문에 신세계푸드 입사 때부터 줄곧 왕 언니 자리를 놓친 적 없는 파티셰에요.

소속, 직무, 담당 업무

스위트개발팀에서 제품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딘앤델루카, 베키아에누보, 루브리카, 데블스도어 등의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어요.

요즘 나의 업무

저희팀의 연말 준비는 여름부터 시작됩니다. 크리스마스, 연말 모임, 파티… 바야흐로 케이크의 시즌이 다가올수록 점점 바빠지죠. 이미 연말을 향해 달리며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 업무 일과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시간

주방에서 새로운 케이크와 디저트를 만들 때 아닐까요?

내 업무 중 가장 보람을 느끼고, 힘을 주는 업무는

매장에 우리가 만든 빵과 케이크가 놓여있을 때, 그리고, 신제품 출시 후 ‘맛있다’는 고객의 소리를 들을 때가 제 최고의 순간이에요.

내 손 끝에서
피어나는
나의 브랜드

달콤한 인연의 시작, 딘앤델루카

미국 유학 후 한국으로 들어와서 이태원 프렌치 레스토랑과 개인 숍에서 일했어요. 이후, 조선호텔 베이커리 개발팀에 입사했습니다. 가장 처음 맡았던 프로젝트는 딘앤델루카. 당시 우리나라에서 낯선 브랜드였던 딘앤델루카는 저에게 특별해요. 유학시절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기 위해 들르던 곳이거든요. 그래서 저에게 딘앤델루카는 마냥 행복했던 첫 프로젝트로 기억됩니다.

이 달콤함에 깃든 정성

디저트 개발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해요. 우선 제품 리서치 후 개발한 제품을 품평회를 거쳐 출시 여부를확정지어야만 공정작업에 들어갈 수 있거든요. 그런 다음, 제품 교육을 진행하고 제품을 출시할 수 있습니다.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후 꾸준한 제품 품질관리로 이어지죠. 달콤하고 맛있는 디저트 속에 저희 팀의 땀과노력이 베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달콤함

베키아에누보에서 첫 선을 보인 치키타 바나나 케이크레드벨벳 케이크에요. 출시 후 반응이 좋아 여러브랜드에서 다른 버전으로 출시된 기특한 아이거든요.

디저트란 나에게 …

즐거움! 만드는 동안 즐겁고, 내가 선사한 달콤함을 즐기는 사람 때문에 즐겁습니다. 물론 눈으로 보고만있어도 즐겁죠.

내 영감의 원천,

파티셰이자 푸드 연구원으로서 나의 좌우명

몸 속에서 건강하게, 입 안에서 맛있게, 눈으로 예쁘게!

나에게 영감을 주는 것

일상의 순간순간이 모두 영감을 줍니다. 친구를 만나서 들려오는 음악과 이야기, 음식이 될 수도 있고, 쇼윈도의 디스플레이나 공연의 한 장면이 될 수도 있어요. 자기 전 체크하는 SNS 속 이미지들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항상 제 감각을 열어놓으려고 노력해요.

내 손 끝의 감각을 깨우는 작업

매일 손으로 뭔가를 만들다 보면 지겨울 법도 한데, 저는 손으로 하는 일들을 좋아해요. 미니어처 만들기, 색연필로 그림 그리고 색칠하기, 사각사각 책장 넘기기… 이런 일상 속 작업들이 제 손끝 감각을 깨워준다고 믿어요.

고맙다, 나의

어느 샌가 만능이 된 나의 손. 저울에 무게를 달지 않아도 정확하게 몇 그램인지 알 수 있고 먹어보지 않아도 내 ‘손맛’을 알 수 있고, 눈으로 본 것을 손으로 똑같이 뚝딱 만들어내고...
이 일을 시작한 뒤 내 손에 단 한번도 치장해본 적이 없어요. 액세서리 착용은 물론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거나 예쁘게 기른다거나 하는 건 상상조차 해본 적도 없죠. 어느새 거칠어진 손에 ‘이게 여자 손이냐’고 불평도 합니다. 그래서 손을 보이거나 악수하는 것 조차 피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손을 촬영한다는 이야기에 ‘왜 하필 손이야…’라는 생각도 했어요. 인터뷰가 끝나고, 오히려 제 손에 대한 애정이 샘솟습니다.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이 내 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새삼 내 손끝에서 사람들의 아름다운 한 해 마무리가 함께 한다는 생각에 제 일에 대한 보람도 더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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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김소라팀장
신세계인의 손에 담긴 이야기 01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의 손 01

신세계인터내셔날 PL디자인센터 PL여성디자인실 김소라팀장

팔을 통해 손목으로 이어진 30개의 뼈, 그리고 이를 덮고 있는 근육과 피부. 바로 우리의 손입니다. 인간의 손은 문명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손은 인간과 동물을 구별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생활인들은 손으로 일합니다. 내가 하는 일이 그 무엇이 되었든 손은 우리의 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손은 그 시간과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신세계인의 손>은 손을 통해 신세계인들의 일과 삶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PL디자인센터
PL여성디자인실 김소라팀장

신세계인의 손 첫 번째 주인공은 신세계인터내셔날 PL디자인센터 PL여성디자인실 김소라 팀장입니다. 가장 바쁘기로 소문난 PL디자인센터김소라 팀장의 손과 만나보시죠.

나, 그리고 나의 일

간단한 자기소개

14년 차 소재디자이너 입니다.

소속, 직무, 담당 업무

PL사업부의 DAIZ에서 소재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하루 업무 일과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시간

아무런 방해 없이 원단만 보고 있을 때요. 특별히 좋아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소재일의 특성상 협력사 미팅이나 전화통화를 많이 하는데 외부의 간섭이 없는 조용한 시간 아무 말을 하지 않는 침묵의 시간이 제일 좋습니다.

일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때는

수많은 원단 행거 중에 골라낸 손바닥 크기의 천 조각이 여러 명의 손을 거쳐 하나의 옷으로 만들어지는 순간 보람을 느끼고 힘이 됩니다.

내 손 끝에서
피어나는
나의 브랜드

나의 브랜드, 데이즈

데이즈는 패션에 앞서 생필품과 같은 옷입니다. 어떠한 장소 상황에도 어우러지는 필수 아이템들을 가지고 있어요. 패션이라고 말하는 옷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또 그 자체만으로도 나름의 패션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데이즈 브랜드 내에서 소재연구실의 역할

쉽게 말해 옷을 만들기 위한 재료인 원단을 기획합니다. 원단을 기획하기 위해서는 판매되는 시즌과 기간, 브랜드의 성격, 판매가, 소비자의 생활방식을 고려하여 기획하고 구성을 합니다. 디자이너는 손으로 스케치를 통해 상품을 창조하지 소재디자이너는 손으로 원단을 만지며 상품을 디자인 합니다.

데이즈는 나에게…

Basic, 기본이 가장 어렵습니다.

내 영감의 원천,

디자이너로서의 소신, 원칙

소재라는 부분은 옷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러나 데이즈에서의 소재란 소재 자체가 눈에 띄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상품 그 자체에 가치를 높여주는 조용한 한 부분이며 처음보다 착용 이후의 평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 합니다. 이것이 소재디자이너로서의 저의 원칙입니다.

디자이너로서 나에게 영감을 주는 것

주변의 모든 사물과 일상이 저에게 영감을 줍니다.

나의 손 끝 감각을 깨우는 작업

특별히 없는 것 같아요. 다치지 않게 조심하는 정도.. 연고와 밴드가 책상서랍에 항상 구비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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